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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무기가 된다 ㅣ 사고법 시리즈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이정환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질문이 무기가 된다. 우치다 카즈나리. 한빛비즈. 244쪽 (2020)
질문의 힘
문제해결이 아니라 문제발견이 중요.
학교를 다닐 때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상사가 시키는 것만 잘 해결해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때론 상사가 던져주는 문제도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의문을 가지고 문제를 발견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질문의 힘이다.
이 책은 ‘세계의 유력 컨설턴트 25명’에도 선정된 바가 있는 저자가 기업을 컨설턴트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정리했다. 문제를 발견하려면 질문을 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문제를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프로세스를 상세히 밝힌다.
뿐만 아니라, 오랜 컨설턴트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서인지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제공하고 있어서, 자신의 경험에 적용해 보는 것도 쉬울 것 같다. 질문은 보통 독서나 공부를 할 때 중요한 무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특히 저자는 신입 사원일 때, 주어진 문제만 해결하느라 급급해 하지말고, 그때부터 질문을 통해서 문제를 발견하는 훈련을 하라고 한다. 그렇게 연습한 사원과 그렇지 않은 사원의 결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문제발견을 논점이라고 보았는데, 리더의 자리에 올라갈수록, 논점의 정확성은 커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상사가 사원을 육성할 때는 그의 역량에 따라 적절히 문제발견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문제발견(논점)은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기업의 성과와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이든 상사든, 기업에 속한 모든 분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다.
#논점사고를 할 때의 4가지 스텝
1. 논점후보를 골라낸다.
2. 논점을 압축한다.
3. 논점을 확정한다.
4. 전체적으로 확인한다.
문제 설정을 잘못하면 문제를 히결하더라도 성과는 얻을 수 없다. (p.18)
논점사고가 어려운 이유는 논점후보가 수없이 있는데, 그중에서 진짜 논점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p.71)
항상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사람과 단순히 주어진 문제의 해답을 찾는 사람은 사고방식 자체가 큰 차이가 있다. (p.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