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 - 의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난 청년 간호사 이야기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여행. 김진수. 343쪽. 이담북스 (2021)



병원을 여행한다고? 

세곈느 넓고 내가 가야 할 병원은 많다. 



저자는 대학시절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 의료봉사 등의 해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그이기에 유독 다른 나라의 병원은 어떨지 궁금해한다. 그렇게 간호사로 살아가던 날 중에도 여행을 꿈꾼다. 퇴사 후 돌게 된 세계 여행 병원 방문기라니. 여행도 다양하게 컨셉을 잡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세계도 여행하고, 자신의 직업으로서의 가치감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다. 아시아에서 시작해서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를 돌면서 꼭 필수적으로 방문한 곳은 병원이다. 각 병원을 돌면서 느낀 것 뿐 아니라 각국 병원에 대한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다. 


간호사의 삶은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일의 밀도와 스트레스가 매우 클 것이다. 보통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을 위한 여행만을 생각할 수 있는데, 병원을 돌겠다는 생각을 함께 한 저자의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각국 여행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가국 의료 정보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을 계획한 분들이라면 저자처럼, 자신만의 여행 컨셉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행은 가슴설레이기도 하지만 계획치 않은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젊은 날, 무수한 용기와 도전을 감내한 그가 부럽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는 날, 나도 책 말고, 진 여행을 계획해봐야겠다^^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한다. 해보지 않고 포기하지 말고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자. 때로는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나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다.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정확한 타이밍을 읽은 순간일 수도 있다. (p.1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