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나의 종교 - 세기말, 츠바이크가 사랑한 벗들의 기록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오지원 옮김 / 유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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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가 직접 교류한 작가들, 예술가들의 삶과 업적에 관한 그의 체험과 평가의 기록들을 모은 책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지그문트 프로이트, 폴 베를렌, 로맹 롤랑, 레프 톨스토이, E.T.A. 호프만, 알베르트 슈바이처, 바이런, 구스타프 말러, 브루노 발터,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그리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모두 12명에 대한 추모의 글, 인상기 등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전기작가로서의 츠바이크의 투철한 면모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매우 감동적인 책이다.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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