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지독한 감정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온화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슈테판 츠바이크(이온화 옮김). 연민(Ungeduld des Herzens). 서울: 지식의숲. 434쪽
         츠바이그의 유일한 장편소설. 동정심 또는 연민의 감정이 빚어낸, 작은 실수가 연쇄반응을 누적적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나비효과'의 엄청난 결과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여 긴장감있게 그려져 있다.

책 표지에는 '연민'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지독한 감정'이라고 써있다.

'사랑의 심리학자'라고 일컬어진 저자의 인간심리의 묘사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 양심이 알고 있는 한 그 어떤 죄도 결코 망각되지 않는다"는 마지막 문장이 긴 이야기의 핵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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