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찾아서
빅토르 프랑클 지음, 이희재 옮김 / 아이서브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빅토르 프랑클(이희재 옮김), 삶의 의미를 찾아서(죽음의 수용소 체험과 간추린 로고테라피), 아이서브, 2003[1998], 212쪽).

독일어와 영어 원문에서 옮긴 이 책을 저는 어제(2007.08.10) 매우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빅토로 프랑클(1905-97)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히틀러의 유태인 강제수용소에서, 생사의 경계에서 3년간 겪은 삶의 체험기록인데 '삶의 의미'를 찾는 역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제2부에 서술된 그의 독창적인 심리치료법인 로고테라피(logotherapy)도 아주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됐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실존적 한계상황을 통과해온 그의 극적인 삶에서 정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얼마나 로고테라피를 정신질환치료에 적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 책을 누구에게나 적극 권하고싶지만 특히 자살충동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불안과 온갖 심리적 갈등과 고뇌로 맘고생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