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보리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은 소유와 축적이 아니라 희망과 노력이다."(214쪽).
니어링 부부가 1932년-1952년 20년간 미국 버몬트에서 살았던, '좋은 삶'을 추구한 기록이다. 철저한 자연주의자, 채식주의자의 창조적인 삶: 해발 500미터 산골짝 오지에서 돌집을 짓고 밭을 일구고 숲에서 땔감을 구하고 하루에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엔 여가를 즐기며 자본주의 문명을 등지고 살아간 이야기는 충격적이고도 감동적이다. 좋은 삶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진지하게 '좋은 삶'을 추구하는 뜻있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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