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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도둑맞았어요! ㅣ The Collection 14
장뤼크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평점 :
'조엘 졸리베'의 새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드디어 나왔습니다~!
방방곳곳 소문 내는 중^0^
제목은 '뼈를 도둑맞았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7/pimg_7182841331828170.jpg)
책 표지를 살펴보면
장뤼크 프로망탈 글` 조엘 졸리베 그림` 최정수 옮김
왼쪽 제일 위 탐정의 이미지를 폴폴 풍기는 뼈다귀 탐정님과
혼비백산 공포에 질린 뼈다귀 사람들이 뛰어 다니고 있는 그림으로 가득합니다.
제일 밑에는 '보림'의 이쁜 글자가 박혀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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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한 장을 넘겨볼까요.
'장뤼크 프로망탈과 조엘 졸리베가 해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괴상한 사건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그 초대에 응해볼까요.
책 속으로 풍덩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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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들의 도시
오스탕드르
해골 1,275명
뼈 270,300개
여기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 몸은 212개의 뼈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계산기를 들고와
1,275*212=270,300 임을 눈으로 확인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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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달이 빛나는 밤, 세탁소 아가씨가 빨래를 널다가 뼈를 도둑맞았다고 소리칩니다.
(다른 해골들의 공포에 질린 표정을 보세요. 입모양과 몸짓으로 어찌 저리도 잘 표현하였을까요.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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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질린 아가씨는 해골 탐정 셜록에게 자신이 본 괴물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금부터 뼈를 도둑맞은 인물들이 말하는 괴물의 모습에 대해 비교해보면서 그림을 본다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다음 인물은 괴물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호기심을 가지고 뒷장을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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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괴물의 타켓은 정육점 주인 오스비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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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비프는 신화속 케르베로스 같은 털복숭이 야수처럼 생겼다고 표현하네요.
접골사 오스뒤르는 신화 속 그리핀처럼 사자의 몸통에 독수리 머리가 달려 있었다고 하네요.
아~그 괴물은 어떤 존재인지 점점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뒷장을 얼른 넘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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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뼈를 도둑맞은 인물들은 자기가 본 괴물의 모습을 셜록 탐정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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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탐정은 단서를 찾습니다!
어떤 단서냐구요.
괴물이 모두 다른 뼈를 훔쳐 간 것입니다.
현재 211개의 뼈를 훔쳤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것이 '복사뼈'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7/pimg_7182841331828180.jpg)
그래서 자신의 복사뼈를 미끼로 덫을 놓습니다.
그리고는 범인을 잡았습니다.
과연 범인은!!!!!!!!!
그것은 책에 나와있답니다.
손에 땀에 쥐게 점점 미궁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더니
의외의 괴물 모습에 빵 터졌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7/pimg_7182841331828182.jpg)
잠깐!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여기를 펼쳐보세요.
펼쳐봅니다.
알고보니 이 책은 새빨간 책이었습니다.
검은 표지 뒷면에는 해골뼈와 뼈의 명칭이!!!
아니 마지막까지 이런 재미를 또 제공해주네요.
아이들과 뼈맞추기 놀이를 해봅니다.
"복사뼈"
"여기"
"목뼈"
"여기"
"종아리뼈"
"으으으음 여기"
해골이라는 무서운 소재를 가지고 결코 무섭지 않은,
유쾌하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깔깔거리며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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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 받아 솔직한 감상평을 기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