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무엇인가 자신을 꽉 붙잡고 있었지만+여태껏 내내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천천히 손을 뻗어서 책을 만졌다. 그 순간 마치 덫에 걸린 것처럼 바스티안의 내부에서 뭔가 "찰칵." 하고 소리를 냈다. +바스티안은 책을 만짐으로써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시작되었다고 이제 계속 되리라는 막연한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