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탄생부터 대항해시대를 넘어, 대공황과 세계 대전을 지나 오늘날 AI 혁명까지. ‘돈의 역사’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AI 버블 이후에 무엇이 남을 것인지 묻는다. AI 혁명으로 투자 열풍이 부는 요즘이다. 누군가는 버블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지속되는 혁명이라 말한다. 진정 AI 버블은 붕괴되는 것일까? <부자는 역사를 공부한다>는 역사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는 역사적 사건은 반복되지 않더라도, 인간의 탐욕과 공포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철도, 인터넷 혁명에서도 버블은 반복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버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버블 뒤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라고 말한다. AI 투자 열풍 역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거대한 흐름 속에서 현재의 위치를 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부자가 역사를 공부하는 진짜 이유일 것이다. 책은 한 편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물 흐르듯 소개하면서 개별 사례들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도록 설명하였다. 쉽게 읽히는 문체도 장점이다. 독서 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