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에서 푸코 읽기 - 장애의 교차로에서 푸코를 만나다
박정수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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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몸의 사유에 대한 정말 소중한 입문서. 푸코의 ㅍ도 모르던 나도 푸코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사례들로 책을 쓰니 개념들이 살에 와서 부대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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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단에 대한 권리 - 비합리는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된다 오봄문고 2
박이대승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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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절반 정도 읽는 중이지만, 정말 정교하고 정확하게 쓰인 글입니다. 어느 말 하나 허투루 넘어가지 않습니다. 말만 그럴싸하게 하는 책들과는 급이 다르네요. 끝까지 감사히 읽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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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손 - 살아있지만 인격의 일부라고 말할 수 없는 인간적인 어떤 것에 대한 법적 탐구
장 피에르 보 지음, 김현경 옮김 / 이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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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익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근데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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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장소, 환대 현대의 지성 159
김현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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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과했나. 논증 과정에서 정의와 설명이 너무 비어 있어서, 동의할 만한 주장마저 돌아보게 만드는 뜻밖의 성찰을 유도한다. 알면서도 눈물은 흘릴지 모를 아름다운 신파의 모래성. 전체 평점이 과해서, 조금 더 박하게 줬다는 점은 감안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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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퀴어 - 근대의 틈새에 숨은 변태들의 초상
박차민정 지음 / 현실문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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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사례로 추적한 한반도의 성소수자 혐오의 근대적 기원. 다만 ‘조선’의 퀴어라고 하기에는 1920년대 전후의 ‘공식’ 자료만을 다룬다. 핼버스탬이 제안한 폐품수집가의 방법론을 사용해서 더 풍부한 사료를 분석했다면 어땠을까. 그 점이 다소 아쉽다. 아, 그리고 키스를 몰랐던 조선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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