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퀴어 - 근대의 틈새에 숨은 변태들의 초상
박차민정 지음 / 현실문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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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사례로 추적한 한반도의 성소수자 혐오의 근대적 기원. 다만 ‘조선’의 퀴어라고 하기에는 1920년대 전후의 ‘공식’ 자료만을 다룬다. 핼버스탬이 제안한 폐품수집가의 방법론을 사용해서 더 풍부한 사료를 분석했다면 어땠을까. 그 점이 다소 아쉽다. 아, 그리고 키스를 몰랐던 조선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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