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한강 - 전10권 세트 - 반양장본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역사를 공부할 때는 역사적 사실들이 그 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규정짓는가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게 된다. 즉 '역사발전'이라는 전제아래 인간사를 구조적으로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빼먹지 않는 말이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은 바로 피지배층, 민중들이라는 말이다. (그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주체이므로)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들의 생동감은 찾기 어렵다. 나는 그 갈증을 역사소설을 통해 해소하곤 한다. 한강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승만은 독재자, 박정희도 독재자. 그들이 우리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이 한강을 통해서 알수 있었다.

이승만, 박정희 정부의 정책들이 민중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하는 이야기들은 결국 우리 아버지가 살아 오신 이야기이다. 중학교 졸업하고 보리 두말 지고 서울로 올라오신 아버지는 이촌향도의 전형적인 모델이고, 고시 공부 하느라 속이 바짝바짝 탔다는 친구 아버지의 얘기는 소설속 주인공의 이야기와 같다. 60, 70 년대 민중들의 치열한 삶의 기록은 숨가쁘게 책장을 넘어가게 한다. '아.. 그때도 사람이 살았었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화, 그림으로 읽기 - 그리스 신들과 함께 떠나는 서양미술기행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해서는 여러 종류의 책이 나와있지만 여러권을 읽어보면 각 책마다 전달하는 메세지가 다른 것이 책을 읽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신화와 관련된 그림들을 소개하면서 신화속에 깃들어 있는 인문주의 정신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단순히 신화 소개나 아니면 신화에서 볼 수 있는 교훈 소개가 아니라, 학문적 성찰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주의할점 : 그리스 신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는 편이니, 신화의 내용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는 다른 책을 읽고나서 보는 것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