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들의 지혜
캐서린 디 엮음, 유승희.현정 옮김 / 또하나의문화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 여고생에게 선물하기 좋은책 (표지도 예쁘다)
- 여자 어른들이 소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소녀 적에 들었더라면 하는 통찰력 넘치는 충고들을 행동, 생각, 의사 표현, 용기, 역정 등 모두 45개의 주제로로 나누어 엮은 책. 유명한 사람들 뿐 아니라 평범한 십대 소녀, 광부, 스노보드 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내가 고등학교 때 ‘프랑스 향수보다 마음의 향기가 오래간다’라는 책을 아주 감동적으로 읽는 기억이 난다. 그 시절은 자아의식이 강할 때이므로 그런 종류의 책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와 비교하자면, 그 때는 뭔가 깨지기 쉬운 유리항아리로서의 여성 (내가 어릴적의 성굑육 동화에서 인용- 여자의 몸의 깨지기 쉬운 유리 항아리란다-)을 그렸다면, 이 책이 좋은 점은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외국 여성들의 이야기 모음집이다. 한국판도 나올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