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여행 3
카트린 클레망 지음, 양영란 옮김 / 동문선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이야기로 교육적 효과를 노린 미니시리즈를 만들면 재밌겠단 생각이 든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행을 하는 테오와 테오의 이모. 그들의 여행지는 바로 종교의 발상지들이다.

책이 처음 나왔을 때는 1권을 읽지 못하고 중단했는데,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4권까지는 순식간에 읽어가고, 아프리카의 신이 나오는 5권은 상당히 느린 속도로 읽었다. 내가 잘 모르는 신들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는 기본이도, 정신세계를 지배했다는 의미에서 러시아의 공산당까지 언급한 점도 이채롭다.

테오와 이모, 이모의 친구들, 테오의 가족, 테오의 여자친구인 피투 등 등장인물의 이야기 전개가 한 축으로 펼쳐져 있어서 읽는 것이 지루하지 않고, 테오를 통해서 앞 내용들을 다시 반복하게 함으로써 복습의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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