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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힘이 세다 : 세계편 ㅣ 세상을 바꾼 여자들의 빛나는 도전 이야기
유영소 지음, 원유미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제인구달(침팬치 연구), 아멜이라 에어하트(여성최초로 비행기 대서양 횡단), 마더 테레사(인권운동가), 퀴리부인(과학자), 아웅산 수지(반정부 운동가), 헬렌켈러(사회사업가), 마거릿 버크화이트(기록사진기자-직업에 적절한 표현이 되었나?)의 생애가 간략히 기록되어 있다.
이중 아멜리아 에어하트와 버크화이트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 사람들이다. 그리고 어릴때 전기로 읽었던 사람은 퀴리부인과 헬렌켈러 뿐이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는 초등학생용 책이지만 앞서 얘기한 두 명 말고는 제대로 된 전기를 본 적이 없으니 서점 구석에서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퀴리부인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감동이었다. 퀴리부인은 내가 어릴 때 가장 존경하던 사람이었다. 존경하는 이유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업적을 이루었다'는 것. 워낙에 여자들 전기라고는 유관순과 신사임당 밖에 몰랐으므로 여자라는 존재는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에는 '장애'가 많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런 책이 많아져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이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이 많이 보습시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