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장] 맏이 - 를 만나봤습니다제목에서 오는 느낌으로라면 맏이들에 대한 이야기 같지만 그렇게 한정적인 이야기는 아니예요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진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자연소설입니다작가인 토어 세이들러는 의인화된 동물들을 통해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처럼, 그들의 세계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와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동물들에 빗대어 우리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것 같습니다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고 저마다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른데요이 책을 읽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인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며, 소중하게 지키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늘 인생이 평탄하기만 하다면 아마 재미없고 시시할 거예요아무일 없이 평탄한 나날이 계속 된다해도 그게 행복인지 모를 수도 있을 거예요크고 작은 역경이 있고, 그 고난들을 헤쳐나갈 때에 우리가 비로소 아무일 없음에 행복감과 감사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의인화된 주인공 동물들의 우정, 사랑, 모험이 뒤섞인 멋진 자연소설이었습니다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이고 모험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보다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하고 자기 삶에 책임질 줄 아는 태도로 당당하게 살아간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