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주]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 를 만나봤어요표지에 보이는 큼지막한 천이~ 아마도 포포피포 같아요그런데 손수건이 어쩌다가 이렇게 큼지막해진걸까요주인공 클로비는 집안에서 축구공을 가지고 놀다가 엄마가 아끼는 하마 장식을 깨뜨립니다당황한 클로비는 조각들을 주워서 손수건에 감싸고 주머니에 얼른 넣어버리는데요나중에 살펴보니 감쪽같이 조각들이 손수건 안으로 사라진 거에요~그렇게 마법의 손수건을 갖게 된 클로비는 하나씩 하나씩 손수건에 감싸면서 거짓말을 늘려가고 있었는데요이 마법의 손수건이 자꾸만 커져서 나중에는 가족들에게 들키는데, 포포피포라는 장난감이라고 둘러댑니다그 거짓말 덕분에 크기는 더 커졌고요~이 커다란 손수건 때문에 몸이 조여오고 불편한 나날이 계속 되자 포포피포에게 거짓말을 다 솔직하게 털어버리고 사라지라고 호통치기 시작해요 슬퍼진 클로비가 하나씩 그동안 숨겨왔던 거짓말을 입밖으로 꺼내면서 털어놓자..포포피포는 자꾸만 작아져서 자그마한 손수건 크기로 돌아가요~그 손수건 밑에는 깨어진 하마장식 조각이 있었고요 그 장식을 정성스럽게 붙인 클로비는 드디어 엄마에게 이 사실을 고백합니다~마지막이 반전인데요 그동안 엄마는 모든 거짓말을 알았던 것 같네요^^오늘은 콩 남기지 말고 다 먹으렴~ 이라는 말로 책이 마무리 되어요~ 그동안 콩을 먹지않고 손수건에 감싸뒀었거든요~아이 스스로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도록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저도 아이들 교육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거짓말하지 않기인데 함께 책을 보면서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