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끝낸 파리 한마당 아이들
브린디스 뵤르기빈스노티르 지음, 안병현 그림, 김선희 옮김 / 한마당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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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전쟁을 끝낸 파리 - 를 만나봤어요!

저희집 초등5학년 아들이 재미나게 몰입해서 읽었답니다~

제목에서부터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밀려왔어요

파리가 정말 전쟁을 끝낸 걸까요?

140페이지 가량의 적당히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비교적 얇은 두께의 소프트 커버 책이에요

2011 아이슬란드 어린이책 상을 수상한 이 책은 브린디스 뵤르기빈스노티르 - 아이슬란드 작가이자 민속학자가 쓴 책입니다

그림은 우리나라 작가분인 안병현님이 그렸네요

그림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나 이미지가 참 기분 좋게 다가왔답니다

세 마리의 파리들이 살기가 힘들어지자,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아삼배드의 승려를 만나러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이에요

가는 길에 친구 파리를 사귀고, 버스 안에서 승려를 만나서
승려들의 사원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가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게 돼요

파리들은 아삼배드를 헤집고 다니는 군인들이 싫어서 모든 파리들을 소집하고 전쟁을 하기로 해요

결국 주인공 파리 다섯 마리는 전쟁을 시작한 장군을 만나게 되고 전쟁을 멈추게 됩니다

아들이 책을 다 읽더니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네요


폭격당한 마을과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은 사람들을 보니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고 해요

전쟁이란 소재를 책을 통해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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