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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없는 과학 ㅣ 세상의 모든 지식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김은영 옮김 / 사파리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 '과학없는 과학'을 만나봤어요~
누구나 과학자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개념이 책!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네요~
쓱쓱!! 그리고 만들면서 쏙쏙!! 원리를 익히는 과학 활동책이라도 해요~
마침 아이들 방학기간인데~ 과학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활용하기 딱 좋은 책이더라고요!!
이걸로 방학숙제를 제출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다양한 주제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원리설명~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활동 제시까지~ 과학이랑 놀 수 있는 괜찮은 책이더라고요~
제목을 참 잘 지은 책이에요~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펴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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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놀이와 아주 가까운 사이예요~
그리고 만들면서 과학과 놀이를 한꺼번에 해낼 수
있어요
만들어 신나게 노는 동안 스스로 과학을 배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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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표지에 적힌 말인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과학책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꽃잎의 힘' 이라는 주제예요~
색칠도 해보고 꽃그림 그려보면서
꽃의
수술, 암술, 꽃잎, 꽃밥, 꽃가루, 꽃받침을 살펴볼 수 있네요
아이들에겐 과학용어가 낯설수도 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여러번 듣는다면
수업시간에 배우게 됐을 때도 책에서 봤던 내용이 생각나고 도움될 것
같아요~
'바라보기' 의 내용이에요~
우리가 어떻게 사물을 보는지에 대한 설명과 눈의 모습이
나와있어요
다양한 주제로 흥미롭네요~
'원근 착시'에 관한 내용을 아이와 살펴봤어요~
미국의 안경 제작자 아델베르트 에임즈는
시각에 왜곡을 일으키는 희한한 방을 발명했다고 해요
그의 이름을 따서 에임즈룸 이라고 불린대요
이 방 안에 물체를 놓고 보면
물체의 크기가 실제와 다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아이와 진짜 그런지 바로
실행해봤어요~
책의 뒤쪽에는 뜯어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답니다~
에임즈룸을 예쁘게
색칠해주면 더 좋았겠지만 빨리 만들어보고 싶은 아들이 색칠은 패스하고 열심히 만들어봤어요~
설명대로 만들고서 동일한 물체를 방 안에
넣고 작은 구멍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정말 정사각형의 바닥의 모퉁이에 다른 크기의 물체가 놓여있는 것 같이 보이더라고요~ 신기해요~
^^

동일한 크기의 물체를 넣었는데~ 하나는 확 크고 하나는 확 작아 보이더라고요
이어서 '나는야 영화감독' 이라는
부분을 아이와 함께 살펴봤어요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회전 그림판을 통해 뇌가 잔상 때문에 2개의 그림을 하나로 합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어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도 이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알려주네요~
실제로 이런 기법을 플립북이라고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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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연속적으로 공통된 규격의 종이에 그리고 그것을 연속적으로 넘겼을
때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애니메이션 기구. 책이나 공책의 한 귀퉁이에 조금씩 변해가는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려 놓고 그것을
빠르게 넘기면 그림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플립 북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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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편에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뜯어서 잘라줬어요~
간단하지만 흥미를 많이 느낄만한 활동이었고 아이도
즐거워했답니다~
완성하면 카멜레온이 잠자리를 혀로 잡아서 꿀꺽 삼키고 트름까지 하는 화면이
펼쳐져요ㅎㅎ
충분히 과학에 흥미를 느낄만 한 활동들이지요~
남은 겨울방학기간에도 [과학없는
과학]책과 놀거리가 다양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