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ot-so-Little Princess 4종(Book&CD)세트 - 를 만나봤습니다
전체 구성은 컬러로 된 챕터북 4권, 씨디 4장, 그리고 단어장으로 되어있어요~
챕터북하면 갱지로 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하얀 종이에 컬러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챕터북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조금 더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리틀프린세스를 몹시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한 안성맞춤 캐릭터 챕터북이라는 사실에 기뻤어요~
좋아하는 캐릭터로 접근하여
자연스럽게 글이 많은 책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았거든요!
작가 토니로스의 익살스럽고 재미난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확 끄는데요~
토니로스의 작품인 호리드헨리, 리틀프린세스가 우리집에서 인기 있었기때문에 이 챕터북 또한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기대되었어요~
주인공처럼 왕관 쓰고, 씨디를 들으면서 집중듣기 했어요
그동안 그림책과 리더스를 주로 많이 봤는데, 챕터북은 스스로 잘 펼쳐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딱 붙잡고 한 권 끝날때까지 성우의 음성을 들으면서 눈으로 책을 다 보더라고요!
첫번째 에피소드, 늘 리틀프린세스라고 불리던 주인공은 자신의 진짜 이름이 궁금해졌는데요
엄청나게 긴 이름..ㅎㅎㅎ
그림도 정말 재미나고~ 줄거리도 아이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네요!
자신의 요상하고 긴 이름을 줄여서...로지라고 정했네요^^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보더라고요~
자세는 바꾸더라도 절대 책은 손에서 놓치 않았다는!! 그만큼 빠져들었나봐요~
책 4권 모두 씨디를 들으면서 집중듣기했답니다
챕터북도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아이한테 알려준 것 같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특히 단어장도 함께 있어서, 힘들게 단어를 찾지 않고도 간단하게 어휘를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스스로 자연스럽게 읽기에는 실력이 부족하지만,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대만족입니다^^
좋은 책 만나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