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장] 바늘장군 김돌쇠 - 를 만나봤어요~한참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6학년 아들이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엄마 정말 재미있어요!' 라고 외칠정도로 순식간에 이야기 속에 푹 빠져서 읽었어요^^책 속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엄마에게 전달해서 이야기해주기도 하고요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어른들도, 티비에서 역사드라마는 재미있게 보기도 하잖아요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살을 덧붙여 재미있게 풀어내면 그만큼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는데요, 이 책도 아이들에게 그런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바늘을 가지고 일본군을 물리친 김돌쇠!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영웅의 이야기~-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가 사는 곳을 지키기 위해결연히 외세의 침략에 맞서며 온몸으로 역사를 견뎌 낸 우리 부모와 그 부모의 부모의 삶을 만나며 오늘날 우리를 돌아본다- 이 소개 부분이 참 와닿더라고요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역사속의 유명한 분들도 있지만이렇게 이름모를, 민중의 이야기가 마음속에 따뜻한 감동을 불러일으켜 줬습니다각자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우리의 평범한 선조들에 감사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이렇게 재미나게 이야기를 복원해낸 하신하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적당한 글씨크기와 분량이, 초등고학년이 재미있게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좋은 책 만나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맨 뒷부분에는 논장에서 나오는 다른 책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저번에 '맏이'라는 책도 재미있게 봤거든요다른 책들도 더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