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뱅크]세상에서 아빠가 최고야 - 를 만나봤어요전작인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를 재미있게 봤던지라, 9살 딸내미가 기대하면서 읽었답니다헝겁고양이 양코가, 전작에서는 나의 가치와 자존감을 찾기 위해 벌어진 이야기였다면이번 이야기는 뭔가 더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내용이네요~버림받은 동물, 입양이라는 소재, 하지만 서로를 돕는 주변의 모습들에서 씁쓸하지만 그 안에서 감동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동물을 기른다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고요~ 헝겁고양이 양코의 두번째 이야기, 이번에도 세밀하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잘 봤습니다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부분 고양이인데요, 표정에서 감정들이 잘 드러나는 그림들이라 더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양코의 우는 표정은 정말 슬퍼보여서 덩달아 슬퍼지기도 하고요~초등저학년들도 보기 쉽게 글씨도 적당히 큼지막해서 좋아요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같아서 의미있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