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고인다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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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뉴스에서 자주 올라오는 기사를 보면  

대학생들의 생활비가 얼마니, 주식으로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니. 하는 글 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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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불행
케빈 A. 밀른 지음, 손정숙 옮김 / 황소자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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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행복을 찾습니다. 

영속하는 행복만 돼요. 덧없이 사라지는 것은 안 돼요. 

happiness@kevinamilne.com으로 제안을 보내주세요.  

한국의 독자는 les_editeurs@naver.com으로 사연을 보내주면 된다.  

_  

뭐랄까. 기욤 뮈소의 책과 비슷한 구성방식이다.   

짜맞추기식 사건, 후반부를 장식하는 반전. 

순간의 쾌락은 행복이 아니고, 물건, 가족 또한 행복이 될 수 없다. 모두가 가질 수 있는 행복은?   

'사랑'은 정말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일까?  

답이 열려있는 책이다. 그 점에서 칭찬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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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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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의 은교가 처음 신간코너에 비치되었을 때만 해도 웬일인지 좀처럼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웬일'은 다 이유가 있었더랬다. 이적요가 꼬집은 바로 그 것이다.  어린 소녀를 사랑하는 노인의 이야기는  

낯간지럽고, 불편해보였던 탓이다.  하지만 이적요가 내지르는 분노에서 나는 늙는다는 것의 의미에 눈 뜨게 되었다.   

   

[늙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가 아니다, 라고 나는 말했다. 노인은 '기형'이 아니다, 라고 나는 말했다. 따라서 노인의 욕망도 범죄가 아니고 기형도 아니다, 라고 또 나는 말했다. 노인은, 그냥 자연일 뿐이다.  젊은 너희가 가진 아름다움이 자연이듯이.  너희의 젊음이 너희의 노력에 의하여 얻어진 것이 아닌 것처럼, 노인의 주름도 노인의 과오에 의해 얻은 것이 아니다, 라고, 소리없이 소리쳐, 나는 말했다.]  -본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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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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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꿔요. 창문은 통로죠. 희망은 아편이고요."] 

작가의 해석이 없었다면 무슨 의미인지 짐작하기 꽤 어려웠을 한 문장이다.   

[해석하면 이런 말이었다. 병원 창가에서 세상을 내다보며 퇴원을 꿈꾸고, 퇴원하는 날부터 꿈꿀 수 있는 병원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사람들이 병원 규칙에 열심히 순응하는 것은 퇴원, 혹은 자유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갈망의 궁극에는 삶의 복원이라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그토록 갈구하던 자유를 얻어 세상에 돌아가면 희망 대신 하나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것 말고는 세상 속에서 이룰 것이 없다는 진실. 그리하여 병원 창가에서 세상을 내다보며 꿈꾸던 희망이 세상 속 진실보다 달콤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은 기억의 땅으로 남을 뿐이다. 옛날, 옛날, 내가 한때 그쪽에 살았을 때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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