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썸머가 이태원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만난 이런저런 사람들과의 이야기다.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고, 게하 운영의 적나라한 모습도 알 수 있어서 좋다. 나도 어릴 때 게하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어릴 때 내가 왜 그런 꿈을 가졌는지 다시 생각나고 애뜻해졌다. 그냥 돈을 버는게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소통을 넘어서 ’인연‘을 만들어가는 썸머가 부럽다. 마음은 자유로운 영혼인데 실제로는 그렇게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