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소설을 받았다. <오베라는 남자>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처음 알게 된 작가다. 이번 소설은 전작들에 비해 짧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화 느낌도 났는데, 책 속 일러스트가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겨울에 읽으면 좋을 책이다. 짧지만 내리는 눈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한 동화책 같은 소설. 겨울에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게 되면 이 책 어때요?라고 말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