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베이킹
홍상기 지음 / 비앤씨월드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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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셰프님의 열정이 담겨 있는 책~~ 마스터 베이킹을 만나게 되었다

홈베이킹을 참 사랑하는 1인!! 해가 거듭할 수록 케이크,쿠키쪽보다는

 빵만드는 작업이 더 재미있고 기다림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을무렵 출간된 마스터 베이킹!!

책과 함께 같이 받게 된 럼^^ 요긴하게 잘 사용해 봐야지~~

어떠한 가르침이 가득 담겨 있을까 하는 설레임과 함께 한장 한장 걷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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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서 홍상기 셰프님의 끄적임을 접할때면 정말 빵만든것을 사랑하는 구나~

빵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기술자가 만든 빵을 먹는것도 복이려니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머릿말에서 빵을 시작하게 된 흐름을 알고나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혔다

 

초등학교때부터 집에서 혼자 카스테라 만들고~~ 베이킹을 시작했다던 저자인 홍상기 셰프~

제과제빵 학원이 생기면서 첫수업 받던 그 설레임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되는 글귀가 참 와닿았다

현재는 하이몬드 기술상무를 비롯해서 여러분야에서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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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빵만들기에 대한 지식을 다시 초기화 해서 백지상태로 흡수하는 마음으로

빵만들기의 기초와 반죽법에 대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밀가루,이스트,사워종등 재료에 대한 이론적인 특징을 담아내면서 몰트엑기스, 유산균 사워종에 대한 설명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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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만드는 기본 순서의 흐름을 재료 준비에서부터 반죽하기, 1차발효, 분할, 벤치타임, 성형, 2차발효 굽기까지

과정사진과 함께 대략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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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리즈 반죽, 풀리쉬 반죽, 중종반죽, 비가 반죽등에 대한 꼼꼼한 설명.

이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개념정리가 확실하게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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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 집중해서 해보고 싶은 천연효모종

올 여름에 액종까지는 만들었다가 르방에서 실패하고 나서 다시 시도를 못해봤는데

인내를 가지고~~ 꼭 꼭 도전하고 싶은 ~~ 천연발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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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 액종, 찰보리 르방, 레이즌 화이트 르방등 이 책에 사용된 르방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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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첫번째 파트가 끝나면 실질적인 레시피가 담겨있는 두번째 파트가 이어진다

 

PART 02 바게트
PART 03 캉파뉴
PART 04 치아바타&포카치아
PART 05 스위트 브레드
PART 06 베지터블 브레드
PART 07 베이글 & 식빵
PART 08 데니시 페이스트리
PART 09 부록

 이렇게 각 파트별로 베이커리 현장에서 검증받은 100% 리얼 레시피가  담겨져 있는데 그중 일부를 담아 봤다

 

풀리쉬 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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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쉬 바게트의 처음인 풀리쉬 반죽에서 부터 본반죽 믹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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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천에서의 2차 발효에서 나무판을 이용한 팬닝까지 하나하나의 과정과정을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한가지 품목에 대해서 총 6페이지에 걸쳐서 상세하게 담아낸 세심함에 놀라울 따름이었고

현장에서 직접 가르침을 받는것보다는 덜하겠지만 집에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가능 할것 같다라는 자그만 희망도 생겨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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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바게트

볶은 검은콩 가루를 먼저 오토리즈해서 본반죽과 섞어서 만드는 방법

검은콩의 고소함이 은은하게 날것 같은 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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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틱

일반 바게트와의 차이점은 수분의 양이많아서 속이 더 촉촉하고 겉은 더 바삭한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역시 르방 반죽 없이 오토리즈과정을 걸쳐서 만들어 내는 배합~~

르방을 당장 만들어 낼 수 없기에 이렇게 르방 없이 만드는 배합먼저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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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리콧 캉파뉴

화이트 르방을 사용해서 만든 캉파뉴~

통밀의 구수함과 살구의 상큼함의 조화로움이 참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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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치아바타

소화가 잘 되는 감자를 중종 반죽을 이용해서 만든 치아바타

하루정도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움을 유지한다고 해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샌드위치용 빵으로도 참 좋을것 같고 그냥 플레인으로 즐겨도 담백촉촉함이 참 좋을것 같다

역시 르방 없이 가도 되니~~ 빠른시일 내에 만들어 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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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빵

스위트 브레드 파트에 속해 있는 빵이다^^

시나몬 가루에 졸인 사과 충전물이 듬뿍^^

부드럽고 달콤한 빵도 가끔 별미로 즐긴다면 베이킹을 하는 행복은 배가 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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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빵에서 꼭지 만드는 부분의 과정샷도 담아 보았다

이렇게 한품목 한품목마다 상세한 과정과 설명이 빼곡히 알차게 담겨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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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궁합

반죽에도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가고 달콤한 단팥찹쌀앙금 필링에 커피소스까지~~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참 궁금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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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블 브레드 파트에 속한 갈릭 난

고소한 치즈와 마늘 소스의 향긋함과 달콤함이 참 좋을것 같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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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베이글+블루베리+크림치즈~~이 셋의 조화로움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지라 이 배합대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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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감자 식빵

베이글& 식빵 파트에 있는 두유 감자 식빵^^

백태를 불려서 삶아 두유를 원액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내고 찐감자와 함께 반죽을 하는 식빵

골드레이즌이 콕콕 박혀 있어서 씹히는 맛도 참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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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파트에 속해 있는  빵요리중 통밀 시금치 감자 그라탱

통밀 바게트를 이용해서 메쉬드 포테이토를 넣어 만든 그라탱이다

빵요리 부분에서는 이 외에도 샌드위치 레시피가 서너가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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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사용된 재료들에 대한 설명이 한데 모아져 있는 마지막 부분

처음 접하는 재료들도 있기 마련인데 낯설지 않게 재료와 리큐르에 대한 설명이 따로 정리 되어져 있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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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물과 토핑 만들기

각 파트에서 활용되고 있는 소스, 앙금, 크림, 필링,토핑등등 재료와 공정과정을 간단히 담아내고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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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영상을 보듯 자세하고 꼼꼼한 공정사진들은 이 책의 큰장점으로~~~

 

이 글귀에 전적으로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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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있는 기술자들에게는 물론 홈베이커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마스터 베이킹!!

짝꿍님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투박하고 거친, 본연의 빵의 매력에 푸욱 빠져버렸다~

생두 볶는것 만큼 천연발효빵에 관심이 지대하신 짝꿍님..^^

꼭 꼭 하나씩 하나씩 마스터해나가고 싶은 마음 강하게 들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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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홈메이드 - 쿠킹 레시피 105 + 뷰티 레시피 37
김소진 지음 / 우듬지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무엇이든 홈메이드!!

 

누군가 자신과 거의 일치하는 관심사를 우연으로 만나는 기분은 어떨까?

무엇이든 홈메이드!!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책!!

하지만 너무나 내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한권의 책안에 응집되어 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 책

바로 저자 김소진님의 무엇이든 홈메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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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집에서 직접 만든 거야"

^^ 내가 직접 만든 거야~~  정말? 이런것두 집에서 만들어? 아마 다음엔 이런 레파토리가 아닐까 싶다

20대 초반부터 시판하는 무엇이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에 호기심이 가득했던 나..

물론 지금까지는 음식. 베이킹, 떡에 한정 되어 있고 요즘 짝꿍을 만나 새댁이 되면서 조금씩 시판 소스까지도

홈메이드로 건강하게 만드는 흐름에 있는 와중에

저자는 음식을 비롯해서, 주류, 식초, 홈뷰티까지 책 한권의 담아내는 멋진 실력을 지닌 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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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홈 쿠킹
홈 쿠킹 베이직 가이드
소스 /
드레싱 / 조미료 / 생면 / 햄, 고기류 / 묵, 두부 / 절임 음식 / 말린 음식
유제품 / 잼 / 아이스크림 / 간식 / 음료 /  차 /

02 홈 뷰티
홈 뷰티 베이직 가이드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두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홈쿠킹 레시피 105

뷰티 레시피 37 

 

처음부터 마지막장까지 꼼꼼히 살펴보면서 무엇이든 홈메이드의 제대로 실천자가 아닐까 싶었다

부지런함과 그 홈메이드를 즐기는 능력이 아마 여기까지 오게 했을터~~

본문중 일부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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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쿠킹 베이직 가이드에는 이렇게 일러스트를 통해서 식재료 손질법에 대해서 나와 있다

레몬필 만들기, 토마토 껍질 법기기 달걀 파란 부분 안나오게 적당하게 삶아내기등등

기존에 알고 있었던 방법인데도 저자는 조금더 디테일하게 세심하게 담아내려는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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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

토마토 케첩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직접 만들고 있는 소스이기도 하다

기존에 내가 만들고 있는 레시피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 지금 있는거 다 떨어지면 이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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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카몰리& 허니 머스터드 & 치즈 소스

과카몰리는 조금 생소한~~ 레시피를 보니 아보카도를 이용한 소스였다

치즈를 좋아하는 짝꿍님과 나.. 치즈소스 재료도 상당히 간단해서 크래커나 나초 디핑 소스로 참 근사하다고 추천하니 따라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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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홈메이드 굴소스 레시피는 쉽게 만나 볼 수 있지만  아직 직접 만들어 보지는 않고

친환경 매장의 첨가물이 배제된 굴소스를 사용하는데 돌아오는 겨울,. 굴이 제철일때 홈메이드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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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초 효소, 딸기 효소

개인적으로 효소부분이 참 반가웠다~~ 나또한 수년전부터 야생 산야초와 유기 원당으로 효소를 만들어 오고

짝꿍님의 운영하는 로스터리 핸드드립 카페에서 사이드 음료로 각종 효소 음료가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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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러스트로 효소의 활용법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어주고 넘어가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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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지

주로 채식 위주의 자연식을 밥상에 친근한지라 소시지등은 거의 구입해서 먹어본적이 없고

홈메이드 소시지를 만들려고 해도 곱창? 창자막때문에 못하고 있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 라이스 페이퍼의 팁을 여기서 알게 되었다

꼭 기회가 되면 만들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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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첨가물 없이 만드는 유제품 파트도 실용적인 레시피들이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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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인, 맥주등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직접 술도 빚는 저자!!

막걸리를 이용한 증편을 만들어서 주문 판매하고 있는 1인인지라

특히 막걸리 제조법에대해서 관심이 많이 갔다

안그래도 직접 막걸리는 빚어보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에서 막걸리 관련된 책들을 대여해서 보곤 했는데~~

꼭 도전해보고 싶은것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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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파트인 홈뷰티!!

 

 

홈 뷰티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 생소한 재료공부를 도입 부분에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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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천연팩들

재료들도 간단한지라 어렵지 않게 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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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비누, 카카오 비누~~

수제 비누를 만들어서 선물하기도 좋고

화학적 성분이 가득한 일반 비누보다 순해서 좋고~~

선물이 들어온 천연 수제비누를 쓰고 있는데 다 쓰고 나면 나두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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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트에서 사던 것을 이제 집에서 직접 만든다!!

손으로 만드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족을 위해 건강하고 깔끔한 재료로 만들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행복감이

얼마나 좋은지 공감대 형성이 아주 잘 될것이다

 

햇병아리인 나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내공을 다지면서 저자처럼 홈메이드를 즐기면서

 가정의 행복을 이끌어내는 현명한 사람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들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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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2012-09-2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을 갖고싶게 만드는 해설 감사합니다!ㅎㅎ
 
1日1食 -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1日1食 시리즈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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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모든 사람이 1일 1식만 먹고 활동이 가능할까 싶은 의구심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브런치 개념으로 과일이나 찐감자, 고구마, 그리고 늦은 점심으로 밥을 조금 챙겨먹는 편인지라

거의 오후 불식으로 지내야 다음날 아침 속이 편하고 새벽을 일찍 열 수 있는 그러한 가벼움이 참 좋은지라

매끼니마다 의무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은 없다

 

그렇게 따져도 1일 1식,, 그리고 과일등으로 식단이 구성되어지는 편인데~~

여기서 말하는 1일 1식이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거의 비슷한 느낌.

하지만 저자는 1일 1식을 퇴근하고 나서 저녁에 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숙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

너무 갑작스레 엄격한 1일 1식보다는 조금씩 유동성있게 그리고 중간 중간에 과일, 곡물크래커 한두조각쯤은 허용하는~~

 

결론은 먼저 이렇지만

그 이전에 앞서서 1일 1식... 그런 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히 배에서 꼬르륵 신호가 오기 마련!!

여기서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고 읽었던 부분도 바로 꼬르륵 신호이다

꼬르륵 신호가 오면 무언가를 챙겨 먹는 스타일이기에 ~~ 꼬르륵 신호가 오기 전에는 의무적으로 먹으면 속이 부대끼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이건 내 스타일이려니 했는데 ~~ 그 꼬르륵 소리에 상당한 의학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줄이야.,

 

세포를 회복시키는 시르투인 유전자에 대한 부분이 참 흥미로웠다..

우리의 몸은 공복 상태에서 더욱더 생명력이 활성화되고 젊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가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식이 장수의 첫 걸음이라는건 두루두루 알려진 사실..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한 실험에서도 먹이를 40퍼센트 줄였을때 연명효과가 가장 높았고 수명도 1.4~1.6배로 늘었다고 한다..

반면 포식한 원숭이는 털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식사를 제한한 원숭이는 털에 윤기가 흐르고 피부에도 탄력이 생겨나는 현상이..

 

이 현상을 토대로 발견된 시르투인 유전자..

이 유전자의 놀라운 효과는 50조개에 달하는 인간의 세폭 속에 있는유전자를 모두 스캔하여 손상 혹은 병든 유전자를 회복시켜준다는 사실..

이렇게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는게 장수와 건강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고 이 뛰어난 유전자가 발휘할 수 있을 때가

기아상태일때라고 하니 ~~ 뱃속의 꼬르륵 소리가 날때마다 건강의 흐름을 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안먹어도 될까 하는 염려가 사실 많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한 주제당 3~6페이지에 걸쳐서 포인트를 짚어주면서 우리가 바른 생활습관을 지녀야 하는 이유..

그리고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 즉 포식의 결과, 위험성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첫장에서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12월에 첫 아이를 만나게 될 예비 엄마이다

아이를 가지면 2인분을 먹어야 한다는 옛어른들의 인식과는 달리..

억지로 많이 먹지도 않고 아기를 갖기 전처럼 꼬르륵 하는 신호가 오면 과일,현미잡곡밥, 된장국, 나물 무침등으로

내가 좋아하는 반찬과 끌리는 소박한 음식으로 임신기간을 지나오고 있고 몸무게도 2kg 정도 늘어난게 전부이다

 

주변에서 염려스러워 하는 반응에 일부러 억지로 잘먹으려고 애써보기도 했는데 그럴때마다 몸은 너무 무거웠고 컨디션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

그런 와중에 이책을 만나게 되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꼬르륵 신호.!!! 참 반갑고 건강의 유전자가 활성화 되는 신호라고 인식되는 순간 나의 몸과 마음은 더 가뿐해지는 느낌~~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인 요즘~~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각성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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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多
박현신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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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샐러드

밥상 차림에 있어서 신선한 샐러드 한접시가 올라와 있으면 건강에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왠지 아직은 개인적으로 쉽게 준비하게 되지 않은 아이템이다

 

신선한 채소 공급이며 드레싱이며 손이 많이 간다는 느낌에서일까?

한식이랑 조금 다른 색깔을 지녀서 일까?

하지만 충분히 한식 스타일의 샐러드도 다양한것을.

선입견에 갇혀서 시도를 해보지 못하는게 맞는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해져서 신선한 제철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 한접시가 일상이 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샐러드다를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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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복잡한 조합의 드레싱이나 요리책이 알려주는 빕법의 드레싱만이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한다

제철 채소와 질 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릴, 소금, 좋은 식초, 약간의 허브를 준비하는것이면 충분하다고~~

 

이렇게 샐러드의 주인공인 채소와 허브, 과일에 대한 식재료 설명으로 서두로 시작하고 있다

익숙한 재료에서부터 조금은 낯선 재료까지 두루두루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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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샐러드의 시작!! 기본재료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레드와인 비네거, 화이트 와인 비네거, 현미식초, 레몬즙~ 소금등

기본재료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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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별 최적의 드레싱 요리법

이 부분이 참 신선하게 다가 왔다

거품기, 손, 블렌더, 병, 채소에 오일코팅 방법등

각각의 도구에 맞는 드레싱 만드는 법을 추천하고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아마 이것은 저자가 그동안 다양한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 오면서 쌓여진 노하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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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심플 & 베스트 Basic Salad
02 든든한 한 그릇 만찬 Salad + Meat
03 싱그러운 바다의 내음 Salad + Seafood
04 이보다 더 상큼할 수 없는 Salad + Fruits
05 아삭한 소리와 맛이 시작되는 곳 Salad + Roots
06 돌돌 감아 입 안으로 쏙 Salad + Noodle
07 와인 한 잔과 곁들이는 Salad + Cheese
08 동글동글 씹는 맛이 재미있는 Salad + Grain
09 평범한 채소들의 화려한 변신 Salad + etc

 이렇게 총 9파트로 샐러드를 소개 하고 있다

기본 베이직 샐러드에서부터 고기와 함께 하는, 생선과 함께하는 ,과일, 뿌리채소, 면등등

채소와 어울리는 각각의 공통적인 식재료와의 조화로움을 묶어서 다양한 샐러드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 일부를 사진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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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가든 샐러드

기본적인 잎채소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드레싱으로 아주 심플하게 만드는 샐러드

쿠킹 노트에서는 잎채소로 샐러드를 만들때 꼭 유의해야할 사항을 담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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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타일의 양배추 치킨 샐러드

닭가슴살과 양배추와의 만남~ 한끼로도 든든한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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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를 넣은 오렌지 바나나 샐러드

직접 만든 생강시럽과 오렌지즙을 이용한 드레싱

오렌지와 바나나, 고소한 캐슈넛, 피스타치오까지~~ 상큼고소함이 매력적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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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콜라마요를 곁들인 비트 샐러드
루꼴라 마요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아이올리 소스에 루콜라를 더한게 루콜라 마요라고 한다

루콜라 마요 만드는 법도 알게 되는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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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 치즈와 가지 샐러드

우리 짝꿍님이 좋아하는 식재료가 총집합되어 있는 샐러드다

가지에서부터, 치즈, 견과류까지~~ ^^

신선하게 맛깔스럽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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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칙피 샐러드
병아리콩이라고 불리는 칙피~ 칙피를 활용한 샐러드에도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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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드레싱을 곁들인 양배추 콜슬로

연두부와 오일, 씨겨자로 깔끔하고 상큼한 드레싱이 곱게 채썬 양배추와의 조화로움이 어떨지 사뭇 궁금해졌다

만들기도 간편해서 참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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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딥 후무스

칙피와 참깨 페이스트인 타히니가 주재료가 되는 후무스

빵이나 크래커의 디핑 소스로 참 매력적이라고 하던데 정말 궁금한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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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가지 딥

베이킹을 사랑하는 지라 이런 건강한 디핑 소스에 참 관심이 많은 1인!!

이책은 마지막 파트에 이렇게 디핑 소스로 활용가능한 레시피를 정리해 주고 있는 부분이 참 마음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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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다

 

시원하고 차가운 음식 보다는 따뜻한 국물요리가 더 끌리는 가을날이지만

따뜻한 음식과 함께 신선하고 비타민 충만한 샐러드 한접시 준비하는 부지런함을 가져야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해준 책!!

웜샐러드먼저 만들업 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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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요리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한국인에게 정말 친근한 식재료중 하나가 돼지고기가 아닐까 싶다^^

총 375페이의 방대한 분량안에 빼곡히 담겨진 180품의 돼지고기 레시피를 보고 적지 않게 놀랐다

이렇게 다양하게 돼지고를 활용할 수 있구나~~

 

수육, 구이, 찌개, 돈까스? 이정도로만 생각해왔던 돼지고기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요리안에서 화려하게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에 참신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어렸을적부터 유독 고기에 젓가락이 그렇게 가지 않는 조금 특이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 봄 짝꿍님을 만나서 한사람을 위한 요리를 하게 되면서

내가 즐겨 찾지 않는다고 해서 요리를 안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기 요리에 조금 관심을 갖으려는 와중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 고기 요리를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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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대한 부위별 어울리는 요리를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고기 요리의 기초가 잘 안잡혀져 있는 내게는 참 실용적이게 활용하고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안심, 등심, 목살, 삼겹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갈비

각 부위별 추천 메뉴들이 정리되어 있는점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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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시고기 한 점도 미식가 처럼 즐기는 법!!

돼지고기를 고르는 법에서 부터 육안으로 알 수 없는 돼지고기 품질을 확인하는법

그리고 신선함을 잡아주는 보관법과 해동법,

식감을 조절하는 법, 누린내 없는 고기요리를 위한 손질법등 세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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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의 황금비율!!

맛있는 비율의 양념장만 알고 있어도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취향에 따라 고르는 돼지 불고기 양념장,

달콤한 간장 양념장, 매콤한 고추장 양념장, 구수한 된장 양념장, 향긋한 카레 양념장까지!!

거기에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찌개 양념도 소개하고 있다

얼큰한 맛, 구수한맛, 담백한 맛으로 구분지어서 각각의 특색에 맞는 양념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돼지고기와 의외의 궁합 와인이야기도 담아내고

돼지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는 추천 와인이 담겨져 있는 파트 1에 이어서 레시피가 소개 되어지고 있는 2파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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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맛있는 돼지 고기 이야기
part 2 밥과 함께 먹는 돼지고기 반찬 요리

part 3 한국인 밥상 필수 메뉴 돼지고기 국물 요리
part 4 외식보다 맛있는 별미 돼지고기 요리
part 5 한끼 식사로 든든한 한 그릇 돼지고기 요리
part 6 술과 함께 즐기는돼지고기 안주
part 7 여자들이 열광하는 돼지고기 요리
part 8 야외에서 즐기는 돼지고기 바비큐
part 9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돼지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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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2~9까지의 각 테마에 속하는 180품의 돼지고기 요리 레시피!!

그중의 일부를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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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을 넣었어요 짜장양념 안심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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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미트볼 굴소스 볶음
미트볼 만드는게 조금은 손이 갈지라도 이렇게 알록달록 채소와 함께 감칠맛 나는 굴소스를 베이스로

만들어 내면 금세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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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걸쭉한 청국장

멸치 육숙의 담백한 청국장을 즐겨 만들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제법 묵직하면서 든든한 맛의 청국장도 참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물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요즘~~ 만들어서 밥상차림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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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케첩소스에 졸인 양배추 롤
색다르면서 맛있는 메뉴라는 생각이 든다

달큰하고 부드러운 양배추 안에 고기소가 듬뿍!! 서너개만 먹으면 배가 부르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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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불고기 단호박단지
우와~~ 이렇게 멋진 한그릇 요리가 있을까?

 돼지고기의 멋진 변신이 기대되는 레시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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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단 피자 돼지 살사 나초피자
돼지고기가 핑거푸드로 재탄생!! 조화로움이 좋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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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즐겨요 불고기김밥
쌈채소와 함께 돼지 불고기를 김밥소에 활용하는것도 참 좋은 생각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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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찬 돼지고기 고추튀김

두부와 돼지고기의 소가 채워진 고추전을 참 좋아하는데~~ 넉넉한 기름에 튀긴 이 음식도 바삭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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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드레싱 안심 샐러드
담백한 안심과 고소한 들깨 드레싱의 조화로움이 궁금한~~

칼로리 부담이 덜해서 여성들이 참 좋아할 메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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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부분의 내용을 담아 리뷰를 했지만 이보다 훨씬 다양한 돼지고기 레시피가 가득 담겨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요리!!

고기 요리에 취약한 내게 있어서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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