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샌드위치
민현경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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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샌드위치!!!

 

심플한 표지에 먹음직스런 샌드위치가 자리하고 있는 [아이 엠 샌드위치와]의 만남이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수제 샌드위치 전문 샵을 10여년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저자의 그간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라 정말 많이 기대했다

시판 소스가 아니~~ 프레시한 소스와 그에 어울리는 채소를 비롯한 충전물들!!

 그저 흔한 편의점이나 길거리에서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샌드위치들이 담겨져 있지 않을 기대감이 설레이게 만들었다

집에서 거친 빵을 구워내는것을 참 좋아하기에 더더욱 샌드위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

두근 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표지를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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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는 명랑하고 스마트한 음식이다!!

그러고 보니 어찌 이렇게 표현을 잘 했을까 하는 감탄이..

프롤로그를 잔잔히 읽어 보면서 저자의 샌드위치 사랑을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참 마음에 들었던것은 이 미워할 수 었는 음식인 샌드위치를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우리 스스로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생각보다 크고 매력있다는 글귀가 새롭게 다가왔다

 

늘 집에서 베이킹을 하고, 떡을 만들면서,, 나두 누가 이렇게 나한테 만들어줬으면 ^^ 이럴때가 간혹 있었기 때문인데 

 발상을 달리해서 나를 위해서 만드는 의미부여하는것도 참 매력적이고 즐거운 작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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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이렇게 하면 잘 만들 수 있다~!!

총 여섯가지 중요한 팁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이 되면서 아주 중심이 되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샌드위치 만들기의 여념한 그간의 세월동안 쌓이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느낌!!

익히고 또 익히면서 실습을 자주 해보는 연습 또한 중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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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의 비밀, 스프레드와 드레싱 !!

제일 궁금했고, 많이 앓고 싶었던 부분이 첫파트에서 부터 반겨주고 있었다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 버터. 크림치즈, 이런 단순 스프레드, 시판 스프레드가 아닌

첨가물 없이~~ 그리고 재료와의 조화로운 다양한 스프레드와 드레싱이 담겨져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선 단어에 어렵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꾸 보고 읽고, 그러다 보니 재료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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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죽법으로 만드는 로즈메리빵에 스파이스 토마토 랠리시 스프레드를 발라 구운 고구마 조각을 올리고~~

부재료 채소와 치즈를 올려서 파니니 그릴에 굽기!!

기본 스프레드와 드레싱 만드는 페이지에서 스파이스 토마토 랠리시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요즘 고구마가 땡기는데 빵도 만들기 쉽고~~ 텃밭에 로즈마리도 많겠다 ~!!

첫번째 나의 샌드위치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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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의 '트루 맛' 빵에 달려 있다!!

어떤 빵을 선택하는냐가 성공적인 샌드위치릐 첫걸음이라면

어떤 뱌ㅏㅇ식으로 빵을 다룰것이냐는 샌드위치 맛을 종결짓는 최종 변수라고 한다!!

파니니그릴을 사용하느냐, 팬프라이로 가느냐, 말랑말랑하게 가느냐~~ 이렇게 변수에 따라 샌드위치 식감이 달라진다고 한다

트루 맛이 될지는 만드는 사람의 본능에 맡겨보자는 저자!!

아.. 어렵지만 ㅎㅎ 그래두 나를 믿고 느낌대로 자주 만들어 즐기다 보면 그 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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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선택과 관리, 맛있는 샌드위치로 가는 지름길.!!

다양한의 맛을 지닌 쌈채소의 특징을 살려서 다른 재료와의 조화로움을 찾는것이 좋을것 같다

여기서는 채소다루는 방법을 덧붙여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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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빵에 볶은 버섯에 양념을 하고~~ 제시하고 있는 후무스 스프레드와 참기름 발사믹 소스

크레송이라는 채소가 함께 하고 있는 후무스 버섯 샌드위치

스프레드와 소스를 만드는 법은 첫파트에 자세한게 나와있고

여기서 궁금했던것은 크레송이라는 채소~~

이렇게 들어보기도 했지만 잘 모르는 식재료에 대해서 직접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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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샌드위치의 연인^^

개인적으로 치즈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심플하게 빵에 치즈만 넣고 파니니그릴이나 샌드위치 머신에 잠깐 넣었다 빼서

심플하게 즐기는 그런것도 정말 좋아한다

그래두 한정되어 있는 치즈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을 뿐 ~~

 이렇게 특색있는 다양한 치즈를 한곳에 모아서 읽어볼 수 있는 부분이 있었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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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몰레트와 에담치즈를 건포도 빵에 샌드해서 달군팬이나 파니니 그릴에 이용해서 만든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두종류의 치즈를 혼합해서 즐기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향신료, 햄에 대해서 각각의 파트를 차지하면서 이론적인 식재료 공부도 하게 되고

그주제에 따른 다양한 샌드위치들도 담겨져 있다!!!

이름이 어려워서 접근이 쉬울까 하는 선입견은 노노!! 하나씩 차근차근 잘 살펴보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레시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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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와 함께 하면 참 좋을 음료 부분도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샌드위치와 어울리는 빵 구입처와 이국적인 재료들 구입처가 소개되어져 있었다

이국적인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매장도 같이 소개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방이기에~~ 오프라인 매장을 거의 찾을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

인터넷 검색해보면 루트는 다 있을거라는 생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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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더바도프에 관한 페이지도 볼 수 있다

나중에 서울에 가면 들리고 싶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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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샌드위치!!

정말 매력적인 책...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거기다가 빵까지 직접 만들어서 즐긴다면 금상첨화!!!

하나씩 하나씩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빵먼저 구워두고~~ 있는 재료들로 먼저 레시피 따라하기에 도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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