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
마더 데레사 지음, 김순현 옮김 / 오늘의책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이책은 테레사수녀가 외형적으로 보여주는 가녀리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확 뒤바꾸어 놓았다. 나는 처음에 수녀님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면 조용히 살아가는 은둔자같은 수녀님인줄 알았다.그런데 이책을 읽다보니 수녀님은 굉장히 강인하고 투지가 있는 혁명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세상의 모든사람들은 사랑을 실천할 의무가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동정하고 측은하게 여기는 게 아니라 그들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수녀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작은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하는 것 그것이 사랑의 첫걸음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내안에 사랑이 채워져 있어야 남에게도 사랑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 먼저 내가 나의 빈자리를 채워야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신을 가득 채우기 위해 기도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 그것을 이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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