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아이를 낳았을때 정말 애가 무서웠다. 물론 이쁘고 좋을 때가 더 많지만.. 콧물만 흘러도 가슴이 철렁철렁...어느날 소아과 책꽂이에 있는 이책을 보고는 당장 주문을 해서 읽어보았다. 책을 읽고나면 감기가 왜 걸리는 지 걸렸을때 여러가지 증상을 보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자세히 소개를 했다. 한글만 읽을 줄 아는 엄마라면 책을 사서 여러번 읽어서 아이들이 질병에 걸렸을때 왜 그런지 어떻게 치료가 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감기가 코감기인지 비염인지 축농증인지 열감기인지 목감기인지 구별해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지혜로운 엄마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