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에 나온 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나온 책이 꼬마 다글리의 한국편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10권 모두 넘 잘 봤고 지금도 꺼내보는 책인데요.

미수다 분들이 참여해서 만든 우리나라에 대한 책은 계속 나올려나봐요.

이번엔 녹차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봤답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녹차 이야기

우와 천년이나 되었나요?

녹차를 즐기지는 않지만...천년이라니 대단하네요~

첫장에 이미 녹차에 대한 역사가 다 나와있어요.

신라 시대 흥덕황때 처음 들어온 녹차.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지역에 처음 녹차 씨앗이 심어졌네요.

지금은 보성이 녹차밭으로 유명한데, 기원은 하동이었군요.

하동에서는 매년 야생 차 문화 축제가 열린데요.

오..몰랐어요.

 

첫 페이지에서 소개가 된 녹차

다음은 미수다 분들이 녹차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야기로 풀어주고 있답니다.

 

 하동으로 출발!

하동에 가면 바위틈에 자라는 야생 녹차의 맛을 볼수가 있데요.

재배가 아닌 야생의 녹차 맛 어떨지 궁금하네요.

녹차에 얽힌 이야기들이 나와요.

쌍계사에는 추사 김정희가 들러 녹차맛을 보고 감탄을 해,

직접 글씨를 써서 쌍계사에 선물을 했데요.

녹차밭에 갔으니 녹차따고 만드는 체험은 기본이지요.

미수다분들이 열심히 녹차를 따고 만드는 과정을 사진과 설명을 해주니 재밌어요.

 

아 정말 녹차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녹차밭이 있는 하동군의 한마을을 배경으로한 문학 작품도 나와요.

박경리님의 토지가 바로 그 작품이네요.

25년간 집필한 대작의 배경이 바로 녹차밭이 있는 하동이었네요.

 

녹차 하면 보성만 떠올렸는데, 하동과 제주도에도 있다고 하니 기억해놔야겠어요.

결혼전 친구들과 다녀온 보성이 아주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데,

아이들과도 그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껴보기 위해 여행한번 다녀와야겠어요.

미수다가 해주는 녹차이야기는 엄마에게 더 좋았던 책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