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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하나 - 바흐에서 베토벤까지 ㅣ 더 클래식 시리즈
문학수 지음 / 돌베개 / 2014년 5월
평점 :
사실 클래식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선 특별한 사람들에게나 듣는 고전음악 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현장에서도 클래식을 음악시간에나 가끔 듣는 정도니 이것마저도 없다면 과연 클래식이라는 음악분야를 알기나 할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클래식이 예전 르네상스 시대나 바로크 시대에 부흥을 일으킨 고전음악인 만큼 음악의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최고의 예술작품이라 할수있습니다. 클래식이 예전 중세시대에 귀족층들이 즐겨듣던 고전음악이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음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언제든,어느곳에서나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안정을 주는 인생의 격랑을 음율로 노래하는 클래식을 들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 하나면 클래식은 바로 우리옆에서 친구가 되어줄수 있는 그런 피아노같은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것이죠. 어렵다고 생각한 클래식이 시작하기가 어렵지 시작하고 나면 아! 이래서 클래식을 듣는구나!라고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지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히나 어렵다면 34곡이 담긴[더 클래식 하나] 바흐부터 베토벤까지를 시작으로 클래식을 책으로 보고나서 음악을 듣는것은 어떨까요? 방법론을 바꿔가며 클래식을 섭렵하고 즐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클래식이 어느 순간 우리에게 가까이 와 있는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이제는 클래식 이라는 한 분야가 보통의 대중들에게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그 첫발을 내딛는 것이 바로 소리가 아닌 책으로 음악을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클래식이 되기위해 문학수님의 [더 클래식]이 나오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옛 고전음악을 들으며 이 사회가 이제는 인간중심의 사회,인간 본연의 자연으로 돌아갈수 있는 깨끗한 사회가 되고 문학과 음악이 꽃피는 시대가 되길 바라며 이 책 [더 클래식]을 우리곁에 영원히 두고싶은 마음입니다. 오늘도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을 들으며 클래식의 역사와 그 시대에 같이 동참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