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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
이금희 지음 / 글읽는세상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감자나 오이팩만 하더라도 피부가 안정되고 심신의 피로까지 씻기는것을 느낍니다. 저같은 경우엔 재료를 다듬기가 힘들거나 시간이 없으면, 가루제품을 구입해서 계란흰/노른자+밀가루+꿀 등만 섞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팩을 하면 어머니도 무척 좋아하십니다. 나이가 많으신분이나 건성피부에는 계란노른자가 좋지요.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만, 모든책이 그렇듯이 이 책도 바이블이나 정석인 '정답'이 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천연곡물과 야채를 이용해서 피부를 안정시키고 가꿔주는것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만, 더덕,인삼,감초같은것은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조금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곡물별로 어느 분야에 좋다던가, 여드름이나 기미의 치료엔 어떤것이 좋다든가해서 목록화가 잘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저역시 25살이후 나타나는 반갑지 않은 여드름으로 고민이 많아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은이는 피부가 않좋을것(기미) 같아서 간장약을 먹었다던가,기미같은 죽은 피부는 떼어내라고 하지만, 그런것들은 역시 전문의사에게 문의하는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몸에 무리를 가하지 않은채로 피부에 밥을 주는정도로만 하는것이 무난할듯합니다.
여러분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 하신다면 매끄러운 피부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자신과 무엇이 필요한지 대화를 자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