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안 무서워 678 읽기 독립 4
김윤아 지음, 토마스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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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했어요.

초등입학을 하니 제 머리속에는

아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읽기독립을 도와줘야 겠다는

계획이 세워지더라고요.


그 찰나

책읽는곰 출판사에서

어린이 읽기 독립을 돕는

'678 읽기 독립' 시리즈 네번 째 책인

발표는 안 무서워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어찌보면 초등입학을 한

꼬맹한테도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에 입학해서 접하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내일이면 꼬맹이도

친구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이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잘 말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두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꼬맹이는 말도 잘하는 편이고

친구들을 좋아해서

늘 친구들 옆에서 재잘재잘 떠드는 아이입니다.


그런데도 작년 유치원 수업 참관을 했을 때

앞에 나와 발표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 아이가 부끄러워서

목소리가 점점 더 작아지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

친구들과 어른들이 나만 쳐다보니까

부끄러웠다고 표현하더라고요.


<발표는 안 무서워>


발표는 안 무서워 도서 줄거리는

주인공인 개구리 도도가

발표 시간만 되면 긴장하게 되어

심장이 쿵쿵, 온몸이 발개지고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 도도를 도와주기 위해

반에서 발표를 가장 잘하는

모리가 도와주겠다고 나섭니다.


그런데 발표 연습 장소가 참으로 특이합니다.

운동장에서 연습하다가 축구공에 맞고

공원에서는 시끄럽다고 할아버지에게 혼나고

참새 동생들에게 창피를 당하기도 해요.


한편의 이야기 속에서

두려움을 물리치는 방법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어요.


맨 뒤 페이지에는 단어장이 있고요.

아이가 읽으면서 단어를 모를 때가 있는데

맨 뒤 페이지에서 단어들의 사용법이 적혀져 있어요.


실제 사용하는 예를 적어두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요즘 교육의 화두는

문해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코로나로 인해 미디어 노출로 인해

여러 환경으로

아이들의 문해력이 부족해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거의 주입식으로

세뇌되고 있는데요,

꼬맹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지만

글이 길어지니 점점 책에서 멀어지더라고요.

저도 매번 아이에게 읽어줄 수도 없고.


이번에 아이와 책을 읽으며 느낀 건

그림보다 글이 많은 책에 대한 거부감이었지

책이 재미있으면 깔깔대며

손에서 놓지 않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발표는 안 무서워> 도서 덕분에

읽기독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이 서평은 책읽는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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