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 일을 쉬고는 있지만 내 마음속 한구석에는 일을 하던 내 모습이 그리웠던 것 같다.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이제 내 손을 떠날 것이고
나는 제2의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고민을 하던 찰나 이 책을 만난 건 나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사실 10년 넘게 일을 했는데도 막상 취업 사이트에서 직장을 찾으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10년이나 되는 경력이 있는데 그 일은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 어떤 일을 하고 싶은 거지?라고 하면 너무 막연했다.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요즘 나는 자존감 바닥상태이니..
헛되이 시간을 소비하지 않기 위해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온라인 강의로 듣고 있다.
언젠가 귀이 쓰일 내 소중한 자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