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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내 거!
한지아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6월
평점 :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한지아 작가님의 『모두 다 내 거!』
입니다.
그림책의 주인공은 장난감이던 놀이터이던 자기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한글을 읽기 시작하는 꼬맹이는 책 제목을 읽더니 베시시 웃으며, ‘엄마는
내 거!’ 라며 말을 하네요.
요놈 요즘 참 귀여워요.
꼬맹이는 누구보다 소유욕이 강한 아이입니다.
집에 있는 장난감이나, 꼬맹이가 유치원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 모두
내 것이라며 소유욕을 들어냅니다.
자신이 만든 블록을 조금이라도 망가뜨리면 불 같이 화내고 씩씩 대는 꼬맹이.
소유욕이 엄청 강한 꼬맹이에게 제일 어려운 것은 나눔과 배려입니다.
이런 아이의 강한 소유욕으로 올해 초까지도 유치원에서 여러 차례 연락을 받다 보니 제 마음도 힘들더라고요.
아이가 외동이라 그런 건가 걱정이 되어 친구와 상담을 하니, 저의
찐친은 이렇게 조언을 해주더라고요.
“자기 것의 개념이 있어야 남에게 배려도 할 수 있는 거야.”
생각해보니 나눔과 배려는 자신의 것을 타인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행위이잖아요.
내 것이라는 개념이 생겨야 내 것을 친구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 되는 거죠.

『모두 다 내 거!』 주인공은 동생이 가지고 있는 장남감도 강아지가
가지고 놀고 있던 공조차 자기 것이라며 가져 갑니다.
놀이터에 갈 때도 집에 있는 장난감을 모두 가지고 가지요.
이런 주인공의 모습에 꼬맹이는 제법 어린이 답게 대답을 합니다.
장난감은 같이 가지고 노는 거야. 그래야 재미 있는 거야. 혼자 가지고 놀려면 놀이터에 가지고 가면 안돼.
아이와 모두 다 내 거!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예전과 다르게 꼬맹이는 나눔과 배려에 대해 알게 된 늠름한 6살 형아로
성장했답니다.
<위 서평은 '책자람 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찐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