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과 중력 과학 상상, 어떻게 하지? 4
김성화.권수진 지음, 최미란 그림 / 토토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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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만화를 보다가 꼬맹이가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엄마, 왜 로봇들은 우주에서 둥둥 떠다니는 거야?"

공대생 엄마는 이제 아이에게 중력을 가르쳐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중력을 

어떻게 하면 6세 아이의 눈높이에서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슈퍼맨과중력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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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은 어떤 한 아이의 인형입니다.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 방 안에서 공룡 인형과 대결을 하고 있던 슈퍼맨이

아이의 "학교 다녀왔습니다!"라는 소리에 제 자리로 돌아가죠.


아이의 통통한 손이 슈퍼맨을 쥐고 한 바퀴, 두 바퀴 빙빙빙 돌립니다.

그러다 슈퍼맨은 빛처럼 빠르게 깜깜한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어떤 한 행성에 '퍽' 하고 떨어졌지요.


행성에 떨어진 슈퍼맨은 평소와 같이 툴툴 털고 일어서려고 했지만, 좀처럼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야 했죠.


토토북의 슈퍼맨의 중력은 점점 작아지는 슈퍼맨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각적으로 중력을 설명해줍니다.

중력이 센 행성에서 만난 멕시코 모자처럼 생긴 아이가 설명해주지요.


"우리 행성은 중력이 무시무시해. 

뭐든지 무시무시하게 끌어당겨. 

그래서 우리는 납작해. 

뭐든지 납작하고 딱딱해! 

딱딱하고 무거워."


납작하게 생긴 친구집에 도착한 슈퍼맨은 충격에 빠집니다.

모든 게 납작했거든요.

장롱, 텔레비전, 접시에 차를 가지고 와 강아지처럼 핥아먹어야 했죠.


어찌 되었던 힘들게 슈퍼맨은 아이가 있는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벌을 서고 있는 꼬마를 보았죠.

아이의 팔은 자꾸자꾸 내려오고 있었어요. 그런 아이에게 슈퍼맨은 말합니다. 

"팔이 내려오는 건, 중력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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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지만, 

우리가 느낄 수 없는 중력.


토토북의 슈퍼맨의 중력은

반복되는 중력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줘서

읽는 내내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멕시코 모자처럼 생긴 독특한 외모의 외계 생명체와 그들의 생활 모습,

우리가 사는 지구와 다른 자연환경.


아이는 지구 밖에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엄마, 다른 행성에는 사람이 살 수도 있어? 

우리와 다르게 생긴 동물들이 살아?" 

이렇게 질문을 하더라고요.


중력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해당 도서는 꽃송이네책장에서 도서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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