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려워하는 사람은, 행간에서 경향을 찾아 나를 자유주의자니 보수주의자니 하고 확고하게 규정지으려는 자들이다. 나는 자유주의자도 보수주의자도 점진주의자도 성직자도 무신론자도 아니다. 나는 그저 단지 자유로운 예술가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