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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이 있다는 말은, 앞으로는 좋을 일만 있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지난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것은 김연수의 단편소설 「벚꽃 새해」(『사월의 미, 칠월의 솔, 문학동네, 2013)의 전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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