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로부터, 떠난 그곳에 잘도착했을까무화과이시가 전 참 와 닿아요........중략세를놓았으나 사람이 들지 않는다. 들며나며 무화과나무를 본다. ....실력이든 재능이든 속으로 꽉찬 사람을 만나면 무화과나무 생각이 난다. 그 태도에서 충만하게 흐르는 밀도를 경외할 수 밖에 없다.나도 이런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아마 우리모두 그런감정을 느끼지 않을까??그태도에서 나오는 충만하고 기고만장할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밀도를 경험해본 사람은 많을것이다.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그러한 경험은누구에게나 그이전의 것들이 껍데기였다고 느끼게 하는것 같다. 잠시라도 그런 기분과 감정은 또하나의 몰입이다계곡에서 물을 만나다도 참 좋다....... 물을 흐르는 소리를 듣다보면 물은 언제나 울고 있는듯 보이고 들리지만 물은 울지않고 흐르면서 세상을 뒤져 보고있다. 아니 뒤져보려고 그러는 것이다. 물의 입속에 손을 담그고 있으면 물은 설명할 만한 입이 없으니 자꾸 입달린 것들을 키우는 것이다..... 중략..... 물고기 한마리 올라와 입을 뻐끔거린다. 사랑하는 이여, 맑고 차며 내리러 오고 얹으러 오고 스미러 오는 시월의 냇가에 너는 단풀입처럼 떠 있어러. 그다음은 물이 말할 것이다.어찌 이렇게 표현했는데 단박에 알아듣고 공감할수 있는가참으로 행복한 시읽는 시간이다.이시는 마지막으로 꼭 권하고 싶다.마지막한잔 처럼^^나비언제 적 봄날인지 지나간 봄날인지 숲길을 걷다가 바위 사이오 걸쳐진 거미줄에 흰미나비 몇마리 꽂혀 파닥거리거 있는것을 보았다......신기하도 못보던 광경 흰나비들이 아니였다.어디선가 날아온 벚꽃 잎들이 날아다니다가 거미줄에 꽂힌 것이였다 바람에 나부꼈다. 눈에 보이는 게 다인가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게 다인가. 까닭모를 쓸쓸함이 들고 났다. 그간늬내 사람에 대한 정이라는 것도 더 거미줄에 걸린 벚꽃 잎 같은 것니 아니었나 싶었다. 진짜 흰나비는 벌써날아가고 없고.우리 살면서 환상과 기대릉 부여잡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듯 하다 날카로운 현실을 마주하기엔 많은 용기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벚꽃잎인데 흰나비로 착각하는 마음떨어지고 헤어지는 중인데 아직도 사랑이라 착각하는 마음추락의나락인데 성공의 문턱이라 생각하고 잘못된 길을 선택하는 시작....시를 한편씩 읽을때 마다 생각을 수 놓는다.함께 이런 고민과 감성으로 숨쉬고 별을 보는 사람이 또 있다니 그걸 오해없이 전달할수 있는 한국어 사용자라니정말 꿈맘같은 일이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을 난 이미 너무 사랑하기로 했다.잔잔하면서 엉뚱한 성윤석님의 신간강추해여.[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당신은나로부터떠난그곳에잘도착했을까#쌤앤파커스#성윤석#최갑수#컬처블룸리뷰단#컬처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