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진다 - 얼미부부표 행복 소환 에세이
얼미부부(김한얼·하은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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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진다>를 읽고.


이 책은 유튜버 크리에이터인 김한얼·하은미 부부가 쓴 에세이이다.

'얼미부부'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얼미부부가 처음부터 100만 유튜버를 기대하며 유튜브를 시작하진 않았다. 원래 얼미부부 영상을 구독하고 있어서, 그들의 유쾌한 생활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책을 통해 얼미부부의 삶과 성장과정을 보며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간단 요약-

가수가 되고 싶었던 아내, 하은미는 실용음악과로 진학하고자 했지만 첫 수능을 치고 낙방하고 말았다. 재수, 삼수 생활을 견뎌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했지만 목표한 대학에 끝내 가지 못했다.

개그맨이 되고 싶었던 남편, 김한얼은 어렸을 때 어떤 상황에도 대중을 웃게 하는 개그맨의 무대를 보고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공채 개그맨 시험에 번번이 떨어지고 코로나19가 터지며 생계도 어렵게 되었다.

장기 연애를 하며 결혼을 준비하던 두 사람은 코로나19가 심해지던 때, 유튜브를 시작했다.

그들의 유쾌한 일상에 많은 사람이 호응했다.

아내 하은미는 팬미팅 무대에서 구독자들을 위해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남편 김한얼은 영상을 통해 웃음을 전하며 구독자들을 끊임없이 웃기게 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을 잃지 않고 서로를 완전하게 채우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책, <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진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의 행복에 감사하며 얼미부부의 삶을 더 응원하게 되었다.


나와 비슷한 시대의, 다른 삶을 사는 얼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행복을 채워갈 힘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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