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 정통의 계승과 전통의 혁신으로 세워진 참 교회론 ㅣ 세움클래식 10
홍용훈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6월

세움북스 서포터즈 1기

#도서협찬

본 도서는 세움 클래식 10번째 시리즈로 성북교회 홍용훈 목사님의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년 6월 철학 박사학위 청구 논문을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박사 논문을 정독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보통 논문을 읽을 때면 필요한 부분만 쏙 빼서 인용하고 공부할 목적이었지 책처럼 정독한 적은 거의 없었다.) 사실 이번 책도 한 번에 다 읽어내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논문이나 교회론에 익숙지 않은 독자가 읽는 방법의 관점으로 생각하여 일종의 읽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차례를 따라 생각해 볼 것.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일단 대충 넘어갈 것

이 책의 목적이 무엇인지 기억하며 결론 부분을 읽을 것

코로나가 끝나고 신천지, 통일교 등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올바른 교회가 무엇인지, 2000년 이상의 역사 속 교회가 어떻게 복음의 확장을 이루었는지, 교회론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책이다. 아래는 간단히 내가 생각하는 내용의 큰 방향과 차례를 인용 정리했다.

​교회의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보다 더 근본적인 교회론을 도출해냈다. 따라서 그러한 과정을 통해 정통 교회론으로 확립된 그의 교회론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도나투스파 및 도나투스파 논쟁을 살펴보려고 한다. p.31

본서의 연구 의의 p.35

오늘 하국 교회의 현실은 각종 이단이 난립하며 저마다 자신이 참교회라고 주장한다. ...(중략)... 우리는 참 교회와 거짓 교회를 바로 분별해야 한다.

첫째, 아우구스티누스가 세운 정통 교회론에 기반하여 기독교 역사에서 성경에 근거하고 중세 천년의 역사를 열었던 기독교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이해하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둘째, 아우구스티누스가 교회론을 정립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아우구스티누스가 교회론을 정립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아우구스티누스가 어떻게 정통을 계승하고 동시에 전통을 혁신하여 교회론을 세웠는지, 그의 교회론이 어떻게 정통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는 데 의의가 있다.

셋째, 오늘 무분별한 형식 논리에 사로잡힌 자들에 의해 진행되는 에큐메니컬 운동을 아우구스티누스의 정통 교회론에 비추어 분석하고 바른 기준을 제시함으로 오늘 우리 개혁교회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p. 39 이 책은 다시 말해서, 당시 정통신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북아프리카의 라틴시학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왜냐하면 당시 중세를 열었던 통합의 신학자이자 정통 신학자였던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로을 살펴볼 때 그의 삶과 신학의 배경이 된 북아프리카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차례

01 서론

02 북아프리카 교회의 교회론

03분파로서 도나투스파의 교회론

04 정통으로서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05 정통의 계승, 전통의 혁신

06결론: 평가 및 제언

개인적으로

감상평을 쓰고 있는 이 순간까지,

조금씩 더 읽어보는 책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정통 교회론의 고유한 개념을 정립하는 데 기여한 점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 요약 인용

p.238-239

첫째,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이 전통을 혁신한 혼합체로서의 교회관이라는 창의적인 개념을 정립한 점.

둘째, 세례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행되어진 세례는 집례자에 따라 무효화되지 않는다고 주장.

셋째, 세례의 효용성 측면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세례는 신자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고 영적 갱신을 일으키며, 성례전적 교제에 참여하게 만드는 효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효력은 참 교회, 곧 보편적 교회만이 갖는 특징이라고 주장하며 보편적 교회에 있을 때만 세례가 온전한 세례로 기능한다.

진정한 세례를 알면,

복음 자체이신 예수님이 참된 교회를 세우셨다는 걸 자연스레 알 수 밖에 없다.

조금 체험적이고 개인적인 신앙에서 전통의 역사와 흔들리지 않는 관점을 갖기위해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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