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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영광 - 고난과 미혹을 이기는 힘, 베드로전후서 강해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3
박홍섭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 #말할수없는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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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03 : 고난과 미혹을 이기는 힘, 베드로전후서 강해
1.
삶과 고난은 사실 같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같은 말이 아니라면 삶에 고난은 없을 것이고, 디즈니 주인공처럼 해맑게 노래를 부르며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게 진정한 삶이지 않을까. 그런 물음은 의문이 되어 세월이 갈수록 더욱 깊어져간다.
왜 우리 삶에는 고난이 있고, 고난을 이겨내야만 하는 걸까.
이 책에서, 고난의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란 그저 내 기준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성경66권을 기준삼아 가는 것이다. 고난은 내 의를 깨뜨리는 수단이다. 베드로전후서를 쓴 베드로의 서신을 통해 초대 교회의 모습과 그들을 권면하는 베드로의 서신을 통해 우리 삶의 방향과 기준을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
베드로전서1장22절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여기서 지칭하는 형제가 교회 공동체의 형제 자매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속한 가정공동체의 형제자매, 가족이었다. 아무리 한 가족이라도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고, 너무나도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다.
p.70 거기 일련의 순서를 주목해야 합니다. 그냥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형제 사랑은 영혼의 깨끗함에서 옵니다. 영혼의 깨끗함은 진리를 순종함으로 가능합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꿰뚫고 지나가기 전에 우리는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고 자기가 하는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나의 죄를 들추고 나의 어둠과 거짓을 파헤쳐 골수를 쪼개고 영혼을 깨끗이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형제 사랑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죄를 다시 회복시켜야만 ‘사랑함’이 가능해지기에, 하루의 큐티와 말씀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
서로 사랑하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씀의 치유가 선행되어야 한다.
3.
이 책의 마지막을 보다보면, 분별력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베드로의 마지막 권면은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 끌리지 말라는 당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는 두 가지의 당부이다.
나는 누구인가, 죽어서 어디로 갈 것인가, 왜 이 땅에 왔으며, 고난의 의미는 무엇인가.
성경을 읽고 배우고 공부하고 묵상하며 내 삶의 기준과 방향을 끊임없이 재정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영육이 치유되고 소생될 때. 큰 평안과 기쁨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
p.404 성도라면 사진이 말씀을 풀어내려는 태도가 아니라 말씀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풀어 줄 때까지, 말씀이 자신이 사는 세상의 본질을 드러내 가르쳐 줄 때까지 말씀 아래, 말씀 밑에 머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말씀 안에 담겨 있는 생명이 우리 안에 채워지지 않으면 세상의 온갖 허무한 생각이 우리를 점령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 말씀이 우리를 지켜 주고 인도합니다. … 그것만이 세상을 이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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