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멸종위기동물의 세계!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조 코넬리 그림, 사라 우트리지 글,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 6살 둘째 딸은 아기때부터 취향이 확실했던 아이였어요.

자연관찰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지금도 각종 동물들의 도감이나 사전을 아주 좋아해요.

그 중 요즘 가장 보물처럼 아끼고 소장하는 책이 바로 부즈펌어린이 출판사의 <진짜진짜 재밌는 ~> 시리즈 입니다.

책 크기가 아주 큼직해서 그림도 시원시원하구요.  실사같은 세밀화가 동물의 특징을 아주 잘 담아주고 있어요. 

 

저희 집에 소장하고 있는 시리즈는

진짜진짜 재밌는 <거미그림책>, <동물그림책>,<육식동물그림책>,<바다그림책>,<공룡그림책>

그리고 가장 최신간인 <멸종위기동물 그림책> 까지~~~!!!!  총 6권입니다.

 

아마 구비하지 못한 책이 몇 권 더 있을 거예요.  계속 무슨 날일 때마다 하나씩 모으는 걸로!

 

 

겉표지 한번 쓱~ 보세요.

딱! 봐도 ​표지의 동물 하나가 우리 아이들을 압도하는 느낌.

진짜 같아서 만지기 조차 겁이 날 정도였지요.

책이 아주 크고  묵직한 양장본이라서 아이와 함께 볼때는 조심해 주세요.

제가 이번에 포스팅할 책은 바로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 동물그림책> 입니다.

다양한 동물과 공룡시리즈의 책들을 섭렵했다면 이젠 생태계와 한살이 등을 관심갖게 되고요.

또 사는 곳과 특징에 따른 분류가 되어있는 책을 고르게 되더군요.  물에 사는 동물, 갯벌에 사는 동물...등 해서요.^^

그리고 이젠 더 고급정보인 '멸종위기' 동물들을 만남으로써 왜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는지,

그 동물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좀 더 동물박사가 되기 위한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정보를 가득 답고 있답니다.​

부즈펌 어린이의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발표하는 레드리스트 보고서에서 다룬 9개 그룹의 멸종가능성 동물 중, 심각한위기-멸종위기-취약 단계에 있는 동물들을 담고 있어요.

아직 완전히 사라진 동물들은 아니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이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각 대륙별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다루고 있고 마지막에는 바다동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차례에 나온 동물 이름만 봐도 우리 아이가 엄청 기대하고 궁금해 하는 동물이 정말 많답니다.

게다가 멸종위기라고 하니 더욱 진지하게 책을 본것은 두말할 나위 없지요.

 

 

동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동물의 신체 구조를 더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발바닥이나 이빨, 꼬리, 털, 눈이나 특별한 감각기관 등 을 확대시켜 그 기능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왜 그래?" "이게 뭐야?" 하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세하고도 쉽게 풀어갈 수 있답니다.

또 책의 컨셉에 맞게 왜 멸종위기에 처했는지 설명하는 부분은 저에게도 생소하고 새로운 내용들이 많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지구촌 곳곳의 동물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어요.

또 비슷한 동물들을 비교한 부분이라던가 서식지에 대한 설명도 저희 아이에게 정말 좋은 정보가 많았습니다.​

워낙 자연관찰류를 좋아하다보니 그 새랑 이 새랑 무슨 차이야?, 왜 얘는 이렇고 왜 쟤는 이래? 하는 질문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랍니다.​

부즈펌어린이의 동물시리즈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어떤 서점은 견본이 전시되어 있고 어떤 서점은 비닐포장으로 꽁꽁 싸놨더군요.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 책에서 눈을 못 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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