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과 함께하는 해외직구 따라잡기 - 개정판
정지영 외 지음 / 앱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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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11월 마지막 금요일, 올해는 11월 28일이 바로 그날입니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할인행사로 우리나라 직구족들이 요즘 눈코뜰새 없이 폭풍클릭 중이죠.

요즘 블랙프라이데이(일명 블프) 때문에 뉴스에도 종종 직구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지요. 

'해외직구는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 직구족들에게는 유명한 말이라고 합니다.

 

2030세대의 직구참여 증가율이 2년새 80% 증가하여 국내 홈쇼핑 업체와 백화점 업체가 울상이라는 뉴스가 직구를 안해본 분들이라도 이 책을 읽고 직구에 한번 발담궈 보시면 공감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해외사이트의 복잡할 것 같은 가입절차와, 문제시 저의 부적절한 대처가 못미더워 직접 해외직구를 해보진 않았고 지인들이 끼워주는 '핫딜'에 한두번 참여한게 제 직구 경험의 전부랍니다.

 

이 책은 저같은 '초보' 를 위한 친절한 직구가이드 랍니다.  이메일 계정이 없는 분들 이메일 계정 만드는 것부터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직구의 전반적인 흐름도 알기 쉽게 표로, 설명으로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크게 직구를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하거나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아주 자세하고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습니다.

'직구' '구매대행' '결제대행' '배송대행' 등 많이 들어본 용어부터 '백오더' '빌링' '쉬핑' 등 잘 쓰지 않았던 용어까지 다 정리를 해줘서 헷갈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영어의 경우 번역기를 쓰는 방법과, 단위 환산하는 방법 그리고 시차 확인하는 것까지도 체크해 주고 있으니 영어 못한다고, 컴맹이라고 기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직구의 절차중에 가장 중요한 세관통과에 대해서도 참고사이트라던가 통관의 절차, 문제발생시 대처요령, 효율적인 절세 방법 등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공부하는 마음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다 보면 어느새 직구매니아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무작정 따라해보기 챕터에서는 배송대행지 (배대지)인 몰테일을 가입하고 나만의 해외주소를 확인하고, 드럭스토어에 가입해서 상품 구매까지 차근차근 따라해보는 코너가 있습니다.  꼭 엑셀 참고서 보고 엑셀 활용하는 느낌으로 편집되어 있어서 컴퓨터 화면이 어떻게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아요.    몰테일 배송신청서 작성방법을 보고 익히면 나중에 다른 품목을 직구로 하더라도 배송걱정은 덜 수 있겠더라구요.

 

가장 재미있고 제가 몰랐던 신세계를 안겨 준것은 바로 '해외직구 이것만은 꼭 사자' 코너랍니다.

의류, 신발, 잡화, 명품, 아동,육아, 전자제품, 주방용품, 식음료, 건강식품 등등...다양한 사이트 소개와 구매팁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고 '필수 구매리스트'는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을 불끈 솟게 만든답니다.

 

이어서 다양한 쇼핑몰에 대한 안내와 할인팁을 읽다 보면 지인들이 구매한다고 하는 의류 브랜드, 아동브랜드, 식료품 브랜드를 친숙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해외직구 따라잡기> 책으로 든든한 참고서 하나 놓고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해외직구가 현명한 소비를 위한 수단으로 많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이용해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전 다들 처음 시작때 이용하시는 아이허브를 먼저 해봐야 하나 아마존을 뒤져봐야 하나...고민이네요.^^

 

아, 그리고 이 책 뒤에는 몰테일의 배송비 할인 쿠폰이 3장 들어있어요.  기간도 넉넉한 편이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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