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랜드마크 지구여행 2 꼬꼬무 랜드마크 지구여행 2
김춘희 지음, 이일선 그림 / 더블:엔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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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는 여행작가 김춘희 선생님이 세계 랜드마크 지구여행에 대해 쓴 책이라서 흥미로웠는데 초등교과 연계도서이기도 해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부가 되는 어린이 교양서라니 더 좋은 것 같았어요. 특히 책을 읽으면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만나는 동안 어린이들의 상식과 교양이 더 높아져 있을거라고 하니 더 좋은듯해요.





이 책에서는 유령과 까마귀가 함께 머무는 런던탑에서 고대 밤하늘을 살피던 우리나라의 첨성대까지 랜드마크 13곳을 여행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학습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각 랜드마크 여행을 마치고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할 것 같기도 해요.





이 책에서 나온 랜드마크 중 제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었어요. 140년동안 지어지고 있는 대성당으로 안토니의 가우디의 설계대로 지어지고 있어서 건축기간이 200년이 걸릴 수도 있다니 제가 사는 동안 과연 이 성당의 완성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해요. 정말 아름답고 정성스러운 노력이 들어간 건축물이라 실제로 보러 가고 싶기도 하네요.





북유럽에 자리잡은 이슬람궁전인 알람브라 궁전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이들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해요. 알람브라 궁전을 보존해달라고 했던 나스르 왕조의 마지막 왕의 말처럼 잘 보존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의 첨성대는 사실 아이들이 자주 보러 간 곳이라 더 관심을 가진 랜드마크예요. 아이들은 첨성대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천마도, 대나무잎 군대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책을 보고 플레이타임 퀴즈도 함께 풀어보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첨성대의 꼬리를 무는 랜드마크는 과연 어디일지 궁금해지기도 해 아이들과 함께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이 책은 어디로 떠나게 될지, 무엇을 만나게 될지 퀴즈로 시작해서 랜드마크에 대한 설명과 나라의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작가 선생님이 답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고, 어린이들이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낱말 풀이를 참고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랜드마크와 관련된 유명하거나 재미있거나 오싹한 이야기와 그림들이 있고, 랜드마크 또는 관련된 주변 인물과 사건에 관한 뒷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문화, 예술, 역사, 신화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여행의 마지막은 아이들이 좋아할 플레이타임으로 퀴즈나 퍼즐, 색칠하기, 그림그리기 등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플레이타임의 정답이 실려있기도 해요.


아이들이 세계문화와 역사, 예술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 책 덕분에 아이들과 재미있게 세계여행을 한 기분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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