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로운 과제는 바로 사회과의 '역사'공부이다.
초등 사회과는 공간이 확대되는 방법에 의해 저학년때(1, 2학년)는 가정, 마을을 살펴보다가
중학년(3, 4학년)은 내가 살고있는 시, 도에 대해 배운다.
그러다가 고학년(5, 6학년)이 되면 드디어 국가, 세계 및 본격적으로 역사를 배우게 된다.
그래서 이때 처음 접하는 역사공부의 흥미에 따라 앞으로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결정된다.
재미있게 배우면 좋은데... 1년 동안 한국사 전체를 공부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역사를 잘못 이해하면 외워야 되는 과목으로 오해할 수 있다.
오천년 역사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 연도, 사건...
외우려고 들면 이만한 곤욕이 없을 것이다.
이 난관을 타파할 방법은 '재미'이다.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자꾸 들여다봐야 자연스럽게 암기된다. 그러려면 재미있어야 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