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에 대한 그리움아픔이 되어 훠이훠이 날다지나간 것들은 그립다.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것이기에 더 그렇다. 그래서 아득히 흘러가 버린 추억에 더 애착이 간다. 존재하는 것에는 별 애착이 없다. 보고플 때는 그냥 가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라져 버린 것들은 두 번 다시 볼 수가 없다. 주없이 다녀본 길이지만 그 길이 없어질 것이라면 무척 그리울 것이리라.
2002년양양 낙산사가 그런 곳이다. 컴퓨터 사진첩 폴더를 여닫다가사진을 찾았다. 2002년 겨우리 가족이 다녀온 눈 푸르른 소나무 숲길 사진을 갖쓰‘
울의 낙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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