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黃昏)내 골방의 커텐을 걷고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드리노니바다의 흰 갈메기들 같이도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 저-십이 성좌의 반짝이는 별들에게도종소리 저문 삼림 속 그윽한 수녀들에게도쎄멘트 장판우 그 많은 수인들에게도 의지할 가지 없는 그들의 심장이 얼마나 떨고 있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