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즈 엔드 열린책들 세계문학 98
E. M. 포스터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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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포스터의 하워즈 엔드를 읽다 문득 눈을 감는다. 행복해서. 하워즈 엔드를 비롯해 모리스, 전망좋은방을 영화로 만든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에게 감사를 보낸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내내 꽃향기에 취한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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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의 협상가 - 정세현 회고록, 북한과 마주한 40년
정세현 지음, 박인규 대담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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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지혜를 읽었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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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4-2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한길그레이트북스 161
한나 아렌트 지음, 홍원표 옮김 / 한길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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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공유와 공감이 더 필요할 듯 해서 마이리뷰 쓰기를 일부러 다시 시작했다.

또 사람들이 쓴 마이리뷰가 내게 큰 도움이 되었기에 보답을 해야겠다, 싶기도 하고.

 

아렌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치 철학자이다. 그녀의 저서가 최근 재번역되어 다시 나왔다.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은 20, 30년전 쯤 사서 읽었던 듯.

번역이 좋지 않아 결국 헌책방으로 보내버렸는데 이번에 개정본이 나와 구입했다.

작은 책장에 꽂아만 놓아도 좋다. "인간의 조건"도 개정판으로 다시 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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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발자국
김달.박승예 지음 / 창조와지식(북모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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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라는 도시 이야기. 읽은 후 선물로 주기 위해 다시 구매했다. 삽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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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 파시즘과 인문주의에 관하여
롭 리멘 지음, 조은혜 옮김 / 오월의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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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롭 리멘은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책을 쓸까?

예상하지 못한 보물을 발견한 느낌에 책 장을 덮으며 저자를 찾아보니, 네덜란드 지식인 이다.

 

파시즘이라는 단어가 주는 "낡았다"는 선입감 때문에 첫 장을 펴면서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지금의 혐오와 무례, 트럼프없는 트럼프 시대를 파시즘과 유사하다 할 것(많이들 하는 이야기잖아!)이라는 지레짐작으로 선입관을 가졌다. 그런데 그가 이야기하는 파시즘의 시대는 결코 낡지 않았다. 그 기본은 지금 반복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롭 리멘 덕분에 니체 하우스가 있는 실스 마리아, 안네 프랑크(안네의 일기) 가족이 여름 휴가를 보냈다는 그 곳에 더 가고 싶어졌다. 영화 클라우드 오브 실스 마리아의 배경이었던 곳, 이제 갈 이유가 더 커졌다. 더불어 롭 리멘의 다른 저서 "정신의 고귀함"을 신청해두었다. 잠시 롭 리멘과 함께 이 혼동의 시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가 좋은 길잡이가 되 줄 것 같아 "한나 아렌트"와 함께 나의 길잡이로 분류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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