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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완벽한 챗GPT 강의 - 행시 수석 인공지능 전문 경제학자 이정혁의
이정혁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평점 :
챗GPT는 OpenAI라는 미국 회사가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를
대화형 챗봇으로 구현해낸 소프트웨어로 강력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사람이 작성한 것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품질 텍스트를 생성해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이정혁 저자는 2022년 말 챗GPT가 등장한 직후부터 그 놀라움을 가장 빨리 접하고
챗GPT를 활용한 실제 사례를 통해 챗GPT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키워주고 있었는데
챗GPT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결정적으로 바꿀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주고 있었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박사 학위 전공 분야인 노동경제학으로 챗GPT를 테스트해 본 결과
대학원생 수준의 개념 이해와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보다 공식적인 실험을 위해 이루어진 미국 최고의 명문 MBA과정을 운영하는 와튼 스쿨의
크리스천 터비시 교수의 평가에서도 단순히 답만 맞은 것이 아니라 설명까지 완벽하게 해냄으로서
전반적으로 터비시 교수는 챗GPT의 답면에 B내지 B-의 학점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해 주고
있었는데 독자인 나에게도 챗GPT가 지닌 잠재력이 새삼 놀랍게 다가왔다.
그리고 쳇GPT는 자신이 생성해내는 콘텐츠를 그 진위와 무관하게
인간이 쓴 것과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생성해 내고 있기에
챗GPT의 답변이 파급을 미칠수 있는 측면이 있는 정치적, 윤리적인 관점을 두고서는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음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주고 있었다.
아울러, 챗GPT를 활용한 창작물은 윤리적 영역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문제인 저작권과 관련해서도
엄청난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챗GPT는 저작권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회피하고
그 입증 책임을 사실상 모두 사용자에게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었다.
챗GPT는 출시 이래로 이미 1억명 이상이 챗GPT를 사용중에 있으며
인공지능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음을 이 책을 통해 감지할 수 있었는데
챗GPT의 등장은 과거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기술 혁명의 커다란 변화의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저자는 챗GPT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챗GPT를 어디에 사용하며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챗GPT활용 십계명을 제시해 주고 있었는데
<완벽한 챗GPT 강의>라는 이 책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